
길거리에서 만난 도장 달인 할아버지. 경력 50년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에서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한다 해도 40년을 채우는 건 불가능하다. 대략 할아버지 나이가 60 안팎으로 예상되는 걸로 봐서 6.25때부터 도장만 파셨다는 얘기다. Professional, 그게 정말 어려운건데.. ^^ 사실 믿고 말고는 파겠다고 맡기는 사람의 몫이지만 왠지 멋쟁이 할아버지 같다. 오른켠에 먹다 남은 사과와 어설픈 도장 간판이 정겹다. (초상권 문제가 있을 경우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0070729 15:37 30D+24-70L , AF, F2.8, 1/800, ISO160

오랫만에 XX 시장에 출사. 시장 분위기도 좋아하고(달리 할 일도 없었다) 무엇보다 개시장을 사진에 담아보고자 나섰다. 20여개 정도가 줄지어 쫙 개를 파는 집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더운데도 불구하고 철창속에서 개떼로 개들이 엉켜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그리고 잔인한 사실은! 그 철창 위로 개 몸통을 반으로 쪼개 시뻘건 살이 드러나 있는 사체가 올려져 있기도 하고, 조그만 개가 통 바베큐로 철창위에 뒹굴고 있기도 했다. 더 웃긴건 철창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냉동고엔 적절히 잘려진 개고기가 가득 들어있다. 개고기를 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입장을 바꿔보면 사람들이 철창 속에 있고, 시체가 토막나서 그 위에 있고.. 차마 입에 담지를 못하겠다. 최소한의 생명체에 대한 존중은 해줘야하지 않을까.. ..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고 출사! 막상 찍을려고 하니까 날씨가 점점 흐려짐. 별사진 찍으려는 의도였으나 여러모로 실패함. 완전 어두운 곳이 아니라면 조리개 조이고 장노출. 렌즈는 M모드로 Bulb로 돌려놓고 릴리즈 이용해야 한다. 표준렌즈의 경우에 노출 시간 15초가 지나면 별이 흘러버리므로 주의. 나름 실패요인 : 삼각대를 이용했으나 ISO를 낮추면 어두워서 별이 별로 안찍힘, 반대로 높히고 줌인해버리면 사진이 흐려짐. F수 조절에 따라 너무 민감하게 별들이 반응함.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 했던가. 별사진은 Dslr로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언젠가 멋진 Trail사진을 찍으리라. 20070815 21:39 EOS 30D + 24-70L, ISO 640, F5, M(Bulb) 8S 2007081522:0..
PMP 신청할 때 경력, 교육 등을 입력하고 제출 완료 후. 랜덤으로 선택해서 관련 경력 제출 해야하는 Audit를 실시한다. 극 소수만 걸린다는데 게시판보면 은근히 많이 걸린다. 내 경우에 경력이 7가지를 조합하여 입력했기 때문에 의심스럽게 딱 걸린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혹 신청 전에 이 글을 보신 분은 경력은 굵직한 긴~ 걸로 한 두개 입력해서 바로바로 완료하면 좋을 것 같다. 입력하다 중간저장하고 나중에 또하고..그러면 거짓 의심받을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Audit에 걸렸을 경우 받는 메일 ---------------------------------------------------------------------------------- PMI Certification ..
7일째! Nelson에서 아침 7시 15분차 타고 Franz Josef 빙하지역에 저녁 5시넘어서 도착했다. 친절한 Intercity 기사 아저씨가 열심히 주변경관 설명해줘서 나름대로 재밌게 왔다. \ 중간에 Pancake Rocks도 보고 뉴질랜드산이 젤 품질이 좋다는 보석 Jade 가 유명한 곳도 가고 어째튼 우여곡절 끝에 빙하지역 도착! 뉴질랜드 빙하는 두군데가 유명하다. Franz Josef 이랑 Fox 다. Fox는 Franz에서 40분인가 더 가야하므로 해지기전에 올라가려면 시간을 벌어야~ Franz Josef 도착하자마자 숙소 잡고 바로 빙하로 걷기 시작! 5km 걸어서 1시간짜리 산책코스를 따라 빙하로 빙하로~ 중간에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지도를 보니 마을로 돌아오는길! 이미 너무 ..
뉴질랜드 중심, Nelson 아담한 도시 Picton을 잠시 둘러보았다. 작은 마을이지만 해변 풍경도 아름답고 미니 골프장이며, 주변 분위기가 청정하고 노후에 살기 좋아 보이는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6일차 넬슨 도착! 2시간 버스 타고 온 넬슨은 그냥 아름다운 도시였다. 강도 보이고.. 산도 있고.. 잘 세워진 도시인 듯하다. 언덕위에 있는 Palace backpackers(그냥 저냥)에 짐을 풀고 바로 성당으로~ 여행을 하면 할수록 성당 같은 건물에 대한 큰 감흥이 줄어드는 것 같다. 유럽의 고전틱한 멋진 성당은 못가봤지만 호주 멜번에 있는 성당 외에는 그냥 한적하게 여행을 정리하는 그런 기분이 들게한다. 사실 문제는 관광상품으로 바라보는 데 있다. 조용히 기도하고 온다면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
반지의 제왕 투어, 배멀미 아침일찍 배낭싸고 체크아웃했다. 좀 있다가 Jack이라는 가이드가 봉고차로 안내해줌! 이때 아침 8:30! 4명이 예약 취소해 버렸고 두명 더 있다고 한다. 비맞으며 데리러 왔는데 Lovely day라고 웃으면서..이 정도는 양호하다나? 환경에 적응해 산다는 건 참 신기한 인간의 능력이다. ㅋ 가다가 호텔서 호주인 노부부 두분 태워서 출발!! 그 분들은 월트컵때 한국에 왔었고 여행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자식들 다 키우고 두 분이 손 잡고 여행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는거.. 금전적 여유가 있어서 뿐만아니라 그만큼 건강하다는 건 더 부러웠다는거.. 이때부터 심한 리스닝의 압박이.. 사실 귀 꽉 막고 있어도 되지만. 중간 중간 뭐 물어보거나 그런것 까지 놓치면 !! 젠장 그래도 이..
조지훈(趙芝薰)의 '술은 인정이라' 술을 마시면 누구나 다 기고만장하여 영웅호걸이 되고 위인 賢士도 안중에 없는 법이다. 그래서, 주정만 하면 다 주정이 되는 줄 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주정을 보고 그 사람의 인품과 직업은 물론 그 사람의 酒歷과과 酒力을 당장 알아낼 수 있다. 주정도 교양이다. 많이 안다고 해서 다 교양이 높은 것이 아니듯이 많이 마시고 많이 떠드는 것만으로 酒格은 높아지지 않는다. 酒道에도 엄연히 段이 있다는 말이다. 첫째, 술을 마시는 연륜이 문제요, 둘째, 술을 마신 친구가 문제요, 셋째, 마신 기회가 문제며, 넷째, 술을 마신 동기, 다섯째, 술버릇 이런 것을 종합해 보면 그 단의 높이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 1) 불주(不酒): 술을 아주 못 먹진 않으나 안 먹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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