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열심히 포스팅을 하면 뭐하노? 진정 들어온 분들이 원하는 건 맛집 아이가? 그래서 가봤던 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둘만의 의견을 첨언해본다. Hotel U Prince - 주소 : Staroměstské nám. 460/29 : 구시가지광장 근처 - 별점 : 음식 ★ 맥주 ★ - 도착한 날 캐리어 던져놓고 바로 가서 먹은 곳, 치킨을 먹었는데도 실패작이었다. 코젤은 안판다. - 시계탑 10초 거리에 위치해서 그런지 가격도 비싸고 퀄리티도 제로 - 일단 관광객이 많은 장소에 아주 좋은 위치에 있는 레스토랑은 가면 안됨 Staromáček - 주소 : Karlova 454/46 : 구시가지광장 근처 - 별점 : 음식(립) ★★★ 맥주 ★★★★★ - 첫 음식 실패로 2차로 달려간 곳. 현지 스러운 ..
진짜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비행기 도착해서 처음 숙소찾아갈때는 이 여행이 두렵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했는데, 언제가나 생각하자마자 후딱 지나가버렸다. 프라하 아침 06:30에 찍은 사진이다. 둘이 작품사진 남길려고 그리 일찍일어났다는 놀라운 정신력에 지금도 박수를 보낸다. ㅋㅋㅋㅋㅋ 역시 까를교는 사람이 꽤있다. 하지만 원했던 풍경을 보여준다. 새벽 안개낀 느낌에 저 등불, 그리고 배경엔 프라하성 프린트된 그림 조그만걸 하나 사와서 집에 걸어두었다. 프라하 꽤 매력적인 곳이다. 그리고 정해둔 마지막 코스 존레논 벽. 각종 점프샷을 구사해봤지만 광량이 부족한 새벽이라 그런지 카메라가 따라주질 않는다. 배아파하는 그녀를 부여잡고 열심히 뛰어봣건만 딱히 못건짐. 이건 얀네포묵 신부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며 사람들..
프라하 마지막날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를 시작했다. 되도록 프라하 도착한 다음날 바로 투어를 하길 추천한다. 왜냐면 잘 모르고 돌아다닌거랑 듣고 보고 나서 다시 원하는데를 가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나기 때문~ 맨 처음 간 곳은 무하 박물관. 이탈리아 여행 때의 엄청난 폭풍 감독의 대작들은 아니었지만, 무하라는 화가를 알게 된 것 자체가 여행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여행 준비중이신 분이라면, 서양미술기행, 2013.10.13 "매혹의 곡선에 취하다 알폰스 무하" 를 한번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한국와서 의욕적으로 찾아서 보게된 무하이야기. 추천! 시계탑은 동영상으로 많이 올라와 있어서 감흥이 크진 않았지만, 이런 명물이 있다는게 부럽지 않은가? 점심시간에 찾아간 곳은 숙소 바로 근처(30초거리) ..
체코 숙소는 ABC Suites 라고, 구시가지광장(Old Town Square) 에서 진짜 가까운 여행하기 딱 좋은 위치 다만 첫날 찾아가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공화국광장까지 버스타고 가서 거기서 부터 걷느라 고생. 게다가 숙소 인포가 다른 곳에 있어서... 어째튼 B&B의 느낌이며 아주 이색적으로 좋았던 곳. 록시땅 샴푸를 비치해놓는 센스까지^^ 다음날 무작정 걷다. 프라하 성으로~ 프라하성 입구에 요렇게 노점상이 쫘악~ 와인부터 한잔 들이키고 설렁설렁 걷다. 프라하엔 세그웨이 타고 여행하는 것도 있더라. 싱가폴에서 체험했던 게 지금은 샤오미가 인수해서 흔하디 흔한 이동수단이 되었다. U MALEHO GLENA 에서 레드벨벳 맥주랑 꼴레뇨 주문 한국인밖에 없다. 결론은 점심에 벨벳 맥주 한잔 하고 ..
그린델발트에서 이틀을 자고 다음날 루체른으로 이동~ 오늘도 날씨가 진짜 좋다.^^ 루체른 역 도착하면 오른편 끝으로 캐리어 코인라커가 있다. 앞쪽에 큰 라커가 있으니 이용할 것. 마음같아선 리기산 까지 가고 싶었지만. 배편이 가장 금방 다가온 필라투스행 을 탔다. 스위스패스로 무료!(여행책자랑 다름) 가다보니 이게 한참 간다. 스케줄상 너무 빠듯하여 가다가 돌아올 계획을 세우고, 중간에 내렸다. (돌아오는 다른 배의 도착시간까지 약 10분여 남겨놓고~ 올때 안서는 곳도 있으니 시간표 잘 확인해봐야한다. 솔직히 그렇게 특별한 점은 못느꼈던 카펠교 상점에서 기념품만 어루만지다가 다시 취리히로 돌아와서 공항으로 왔다. 여기서 다시 이용한 항공사가 GermanWings. 얼마전에 추락했다메? 근데 조종사가 자살..
4일차 호텔에서 조식을 간단히 해결하고 방을 나섰다. 일단 날씨는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올라가는데 청명한 날씨여서 기대만발. 혼자 여행다닐때는 줄곧 비가 내렸는데, 둘이 여행다닐때는 항상 쾌청한 날씨라서 너무 좋다. 매표소에서 동신항운 할인쿠폰으로 교환권을 받아들고 출발 스위스 사람들은 주로 스키타러 융프라우를 올라간단다. 가격이 꽤나 비싸긴 하지만 스키매니아에게 최고가 아닐까 싶다. 중간에 이렇게 전망대에 내려주는데, 창문 넘어 보이는 풍경은 아찔한 만년설 융프라우 기차는 계속 달린다. 기차역마다 꼭 있는 저 하얗고 심플한 시계 그 유명한 Mondaine 시계. 근데 비싸요비싸. 손목시계는 좀 그렇고 벽에 걸만한 거 하나 사고 싶었는데 비싸고 운반하기 귀찮아서 Pass(라 적고 후회한다.) 스위스 나..
새벽풍광을 보고싶어서 일찍 깼다. 날씨가 더 좋길 기대한만큼 환상적인 날씨다. 조식은 편하게 먹는다고 미쳐 찍지를 못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 했었다. 짐을 미리 맡겨놓고 오늘은 고르너그라트에 올라가기로 했다. 사실 어제 본 것도 충분했지만 그냥 가기에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기에 발걸음을 돌렸던 것 Zermatt-Gornergrat 케이블카 첫차는 07시 막차는 21:50 Gornergrat-Zermatt 케이블카 첫차는 07:35 막차는 20:07 마테호른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고르너그라트 라고 한다. 천문대 뒷동산으로 올라가면(꽤 힘듬)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원래는 여기 고르너그라트 호텔에서 머무는 일정으로 계획했는데, 미루다가 빈방이 사라지면서 어쩔수 없이 체르마트로 정했었다. 근..
취리히에서 체르마트까지는 세시간 반 정도 걸린다. 일찍 숙소를 나왔는데 어리버리한 상태로 안내데스크에 물어봣더니 비습에서 갈아타래. 계속 더 어리버리한 표정을 지었더니 아래와 같은 스케줄표를 출력해준다. 해독 07:02 Zurich HB 출발 16번 플랫폼 09:02 VISP 도착 6번 플랫폼 09:08 3번 플랫폼 출발 10:13 Zermatt 도착 3번 플랫폼 스위스 철도는 스위스 시계만큼이나 정확하다. 출발시간, 출발하는 플랫폼만 전광판에서 확인하면 만사OK 미리 블로그에서 검색한 Kleiner Backerei-Konditorei 빵집을 찾아헤매다가 결국 못찾아서 그냥 보이는 빵집에서 몇개 구입했는데,,,,,,너무너무 맛있었다. 빵은 다 맛있어. VISP에서 체르마트 가는길.. 뭔가 눈덮인 봉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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