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3~5 짧지만 좋은 기억을 많이 심어준 싱가폴 여행기 2008년에 한 번 와봤던 싱가폴, 생각보다 많이 변했다. 이제 메인 상징이 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생겼고, 도심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떡하니 들어선 이곳. 대수롭지 않았고 별거 없을거란 생각속에 인천을 떠났다. * 여행준비 - 이번에도 SIA HOLIDAY 싱가폴항공 토요일 새벽 00:15 비행기를 탔다. - 이전 여행기에서 처럼 SIA Hopon 버스의 혜택을 전혀 못받았지만, 공항과 시내간 픽업해주는게 편리했고, 몇가지 동물원 무료입장 등은 사용하지 못했다^^ 도착이 다소 지연되어 미리 검색해두었던 The Heaven 라운지에서 뜨신 물로 샤워를 마치고 간단히 오물렛을 먹고 나왔다. (The Heaven 라운지는 터미널2에 있으니..
2013.09.16(월)~ 2013.09.19(목) 아시아나항공, 내일투어, 홍콩 금까기 에어텔 @ ICN 출발 K가 늦는 바람에 공항에 1시간 전에 체크인. 연휴 덕분인지 아침 8시 임에도 인산인해 미리 인터넷면세점 쿠폰 신공(15%)과 적립금 내공(74,000원)으로 시계랑 비타민 등을 구매한 덕에 불나게 뛰어서 물건 픽업하고 다시 신나게 뛰어가서 아시아나항공 탑승! 젠장 이렇게 힘든 여행이 시작되는 것인가? * Tip1.인터넷면세점이 최고! - 매일 출석이벤트, 복불복 이벤트로 적립금 꾸준히 모으면 무조건 오프라인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구입가능. - 여러가지를 사는 경우 롯데, 신라, 동화면세점 등 나눠서 사는 게 좋을 수도 있는데, 대부분 면세한도 400$ 이내로 구입하는 것이면 한군데서 꾸준히 구..
올 하반기에는 할일이 너무너무 많기에 휴가를 좀 앞당겨서 여행을 다녀오려고 한다. 그것도 가정의 달 5월. 이번달은 날씨도 좋고(?) 공휴일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비행기 표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예약Tip하나. 당연한 거지만 실시간항공권 조회에서 0으로 나온다고 Pass하지마시고 그대로 예약 걸어놓으면 2~3주 전에는 왠만한 티켓은 구할 수 있다. 이번 결정 후에 호치민 티켓이 confirm되었지만 이미 일본행을 결제한 상태라서 Pass 옵션은 4가지. (여행에서 젤 행복한 때는 계획을 세울때. 막상 가면 고생줄^^) 1. 일본에서 스시먹기 2. 라오스 비엔티엔 Lao beer 3. 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4. 중국 서안 진시황릉 19,20 휴가를 낼 것이기 때문에 19~23 4박 5일이 가능하다. 우선..
싱가포르 여행 시아 홀리데이 강력비추! ㅋㅋ - 이유는 차차 설명하기로 합니다. 2박4일의 일정으로 K군과 함께 싱가포르(싱가폴)에 다녀왔다. 최초 토,일요일을 포함해서 총 5일간의 휴가 일정이 있었으나 작년부터 본인은 휴가운이 없는 관계로 토요일에는 회사일, 일요일엔 개인적인 시험이 겹치면서 결국 월요일 오전 9시로 떠나는 비행기편을 예약하게 되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편은 수요일 23시 반인가 싱가폴에서 출발해서 한국에 목요일 오전일찍 도착. 그러나 회사까지 가는 시간을 고려해보니 도저히 맞추기 어려워서 아예 목요일까지 휴가를 내게되었다. 이 부분에서 일단 스케줄상 아시아나 항공편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염두해두자. SIA Holiday는 399000원 + TAX = 50만원 정도(숙박하는 호텔에 따라 ..
2일차 느지막히 9시가 넘은 시간에 일어났다. 항상 시간에 구애받으면서 일찍 일어나 더 많은 것을 보려했는데 이번 여행에 K군은 나보다 더 느긋하여 참 맘에 든다. ㅋㅋ이 곳 버스 요금도 거리비례! 근데 사진처럼 ez-link 카드로 할인이 많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밤 귀가할때 센토사 가는 방법을 꼼꼼히 호텔 프론트에서 체크한 뒤라 가볍게 발걸음을 IBIS호텔 옆 정류소로 향했다. 20분여 기다려도 전혀 오질 않는 SIA Holiday 버스! 결국 배가고픈 우리는 근처에 보이는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간단히 처리. 결코 저렴하지 않았으니 절대 비추.ㅋ 나오는 길에 보이는 여행사에 물어보니 공항만 간다는 엉뚱한 얘기를 한다. 그래도 타는 장소를 알려줘서 그쪽으로 가보니 역시나 SIA 표지판이 ..
IBIS 호텔 주변으로 BUGIS Junction 근처엔 큰 시장이 선다. 우리나라 남대문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곳. 그래서 IBIS 호텔위치가 나쁘지 않다는 것. 오히려 BUGIS 지하 food court도 저렴하면서 괜찮기에 위치가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동남아 좋은 과일들의 집합지라고 들었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았다. 파인애플이나 먹어보지 못한 과일들을 한팩씩 사서 Bugis 지하에 엉클스 키친가서 먹었다. 외부음식은 반입불가라고 적혀있지만. 여행자의 배짱으로~ ㅋㅋㅋ 한국 노래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생김새도 비슷한 게 동남아도 언젠가 EU 처럼 하나가 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해본다. 오늘은 마지막날. 3일차. 주요 관광지는 다 둘어본 듯해서 여유롭게 주롱새공원만 들러보기로 해서 지하철 ..
내 생의 첫 중국 여행기. 사실 이것을 여행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어째튼 이야기 해보려 한다. 직장생활 그것도 초년생들의 꿈은 일하면서 틈틈히 세계여행을 가는 것.(비슷한 책 제목도 있음) 그런데 여러가지 여건,, 특히나 직장을 옮긴다거나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그건 결코 쉽거나 만만하지 않은 것이라고 현실에 굴복해버리곤 한다. 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하다. 매우 뚜렷한 목표를 가진 여행. 그건 1년 전부터 막연히 계획해왔던 개기일식 을 보는 것!. 다소 거창하기도 하지만 꼭 그게 아니고 어차피 가봐야할 곳에 특별히 일어나는 천문현상을 보고싶었을 뿐이라고 가볍게 생각해보기도 한다. 상해 푸동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길. 2시간이 조금 안걸리는, 서울에서 대전 갈 시간만에 도착. 세상 참 좋아졌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 그게 여행이라고 누가 그랬던게 기억난다. 지붕없는 곳에서 맞이하는 밤... 하지만 난 호텔방에서 느긋하게 편안하게 잠을 이루었다. 것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배낭여행이란 걸 하다보면 게스트하우스, 백패커스 같은 곳만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4인 1실부터 20인까지 같이 쓰는 방도 있다. 혼자 여행할땐 왠만하면 4인1실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지금은 이쁜 욕실이 딸린 호텔방.. 사치가 아닌가.ㅋ 육화탑 이었나? 중국 여행 내내 머릿속엔 개기일식 뿐. 장마철임에도 중국 상해 날씨는 쨍쨍! 해를 몰고다니시는 우리 부모님 덕분이 아닐까. 근데 비온데... 개기일식날 비온데.. 제길 서호유람 이라고 넓디 넓은 서호를 배타고 가로지른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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