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가면 반드시 바티칸 투어를 하자.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교황님의 인기 덕에 날로 입장객이 늘어간다고 한다. 천장화(천지창조)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은 압권이었다. 미켈란젤로는 위대했다.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의 설명도 위대했다. 이태리 가서 틈틈히 읽을려고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포켓판을 샀지만 결국 들고가지 못했다. 그러기엔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틈틈히 챙기기 위해^^ 근데 지금 다시 꺼내보고싶어졌다. 베드로 대성당. 그 웅장함이 지금까지 봐왔던 그 어떤 성당이나 건축물에 비할 수가 없었다. 베드로 대성당 옥상도 강추코스. 바티칸을 하루종일 구경하고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왔다. 그 장엄함에.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천재적인 예술가 덕에 여운이 남는 하루였다. 계획상 교황을 알현하지는 못했지만..
친퀘테레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다. 피렌체 -> 피사 -> 친퀘테레 -> 로마로 향하는 일정이라서, 여유가 없고 가장 빠듯하다 생각되는 하루 민박에서 하늘한번 올려다 보고 출발 피사는 피사의 사탑을 빼면 앙꼬없는 찐빵이라던데,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피사에 오래 머물기엔 어려울 것 같았다. 일단 짐은 피사역에 맡기고, 택시타고 쓩~ 가서 진짜 인증샷만 남겼다. 정확히 "찍고만" 온 것이다. 친퀘테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피사는 사람이 많긴 했지만 역시 소매치기 유명하다는 곳 치고는 평범했다. = 이태리 어디나 그랬던 듯. 피사에서 라 스페지아 중앙역에 도착. 친퀘테레 카드를 사고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곳. 아침인데도 사람이 미어터지는 걸보니 내가사랑한 유럽 책이 유럽까지 팔려나갔나? ㅋㅋ 그만큼..
2박3일간의 베네치아 일정을 마치고 4일째 우리의 목적지는 피렌체.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트랜이탈리아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한 표가 대부분 매진이다. 온라인 결재가 느려터지고 잘 되지 않기에 바로 뛰쳐나가서 느지막한 표를 구했다. 근데 비싸! 큰 일정상의 기차표는 두세달 전 한국에서 미리 결재해서 출력해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자유의 영혼이라 외치며 그날 그날 표를 끊었더니만.. 역시 이태리는 유럽인들에게도 좋은 여행지인듯하다. 산타루치아 역앞 광경. 누군가는 베네치아로 들어오며, 누군가는 떠남이 아쉬워 돌아본다. 도착하자마자 한인민박에 짐풀고 달려간 곳은 우피치 미술관. 미술에 조예가 깊지 못하지만, 설명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보니깐 시간이 금새 가버렸다. 와이프 다리가 삐끗해서 계속 신경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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