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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가면 반드시 바티칸 투어를 하자.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교황님의 인기 덕에 날로 입장객이 늘어간다고 한다.

 

천장화(천지창조)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은 압권이었다. 미켈란젤로는 위대했다.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의 설명도 위대했다.

 

 

 

 

이태리 가서 틈틈히 읽을려고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포켓판을 샀지만 결국 들고가지 못했다.

그러기엔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틈틈히 챙기기 위해^^ 근데 지금 다시 꺼내보고싶어졌다.

 

 

 

 

베드로 대성당. 그 웅장함이 지금까지 봐왔던 그 어떤 성당이나 건축물에 비할 수가 없었다.

 

 

베드로 대성당 옥상도 강추코스.  

 

 

 

 

 

바티칸을 하루종일 구경하고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왔다. 그 장엄함에.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천재적인 예술가 덕에 여운이 남는 하루였다. 계획상 교황을 알현하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날. 지금도 천지창조를 보면 감회가 새롭다.

 

피렌체에서 우피치 투어도 처음이라 좋았지만, 바티칸 투어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두 군데 다 방문계획이 있다면, 바티칸 투어를 꼭 하는 걸로 하고, 피렌체에선 건물 구경 위주로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로마에서의 투어계획도 미리미리 짜자. 교황님 집전 미사를 본다거나, 다른 투어를 한다거나 할때 스케줄이 꼬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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