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목요일] 점심은 한식당 귀빈! 한국 관광객들 때문에 자리 겨우 마련해서 배부르게 먹다. 별일없이 일과 마치고 융 이 준 영화 티켓 가지고 극장에 갔다. 분위기가 호주 대사관 협찬이고 영어 교육 과정 어쩌고 하더니 결국 1시간 동안 추첨해서 선물 나눠주고 시작된 영화는 호주 천문대 관련 실화였다. 물론 관심분야에 속하는 것이라 기대는 조금 했는데! 문제는 베트남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자막이 없다 게다가 더빙하는 것도 한명이 다한다. 남여노소 상관없이 한사람이 다 더빙한다. 결국 영어도 기대 못한채 초반에 빠져나와서 집으로 컴백! [11월 19,20 주말] 아침 일찍 신카페 여행사 도착! Lan과 Fuong만 오기로 했었는데 Lan의 남친과 여동생, Fuong의 오빠까지 우리까지 총 7명! 좁..
[11월 15일 화요일] 오늘은 7시반에 도착! Wha 컴에 MS Project가 깔려있을거라는 짐작에 바로 Work plan을 만들기 시작했다. 대충 프로그램 돌아가는건 알겠는데 세부적인 수정은 역시 어렵다. 소프트웨어시간에 배웠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는 간트 차트, 그렇게 마무리 짓다. Lan은 여전히 Work plan엔 관심없다. Vong아저씨가 체크하러 오셨을 때, 내 노트북이랑 Lan 컴이 웜바이러스인지, 자꾸 DVD 판매 사이트로 새는 중. 인터넷은 ADSL 에 할만한데 불안정하고 자주 끊겨서 다운받는데 연거푸 실패. 결국엔 "다잡아"를 겨우겨우 받아서 치료하니까 된다. 고스트 돌려버리고 싶지만 프로그램 CD가 한국에 있으므로 무효 오후엔 Managing 마무리. 구글 컨셉이 심플이란건 알겠지만 ..
[11월 13일 일요일] 아침 일찍 호치민 묘소로 향했다. 8시부터 11시까지 개장. 호치민 박물관에서 잠시 시간보내고 묘소를 지나 그의 생가와 집무실 같은 데 보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엄청 많다. 호치민 묘소는 공사중인건지 못들어 갔다. 들어갈려면 모자도 벗어야 하며, 반바지 No. 사진은 절대 No 나오자마자 더워서 컴백해서 에어컨 밑에서 쉬다가 점심먹으러 나왔다. 저번에 갔던 곳! 햄버거에 음료 모자라서 샌드위치 하나 더 먹고 연인들의 장소 호떠이 호수에서 쉬다가 pc방. 느낌에 인터넷은 빠른데 다운로드 속도는 20kb 안팎에서 헤맨다. 이것저것 하다가 시간 남아서 컴백! 4시쯤 Nguyet이 찾아왔다. UNV Communication Assistant로 6개월 마치고 지금은 NGO 잡을 구..
간밤에 비가 쏟아지더니 아침에도 보슬보슬 비가 온다. 택시 타고 호안 끼엠 호수 근처 Kangaroo cafe로! 같은 마티즈 택시인데 회사마다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난다. 215215 택시가 젤 싸다는데. 잘 마주치기가 힘들다. 근처 pc방에서 인터넷 시도. 꾸물꾸물 lan인지 modem인지 알 수없다. Kangaroo cafe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 손질한 새우에 쌀을 입혀서 튀긴 것과 Fried noodle with seafood. 맛이 괜찮다. 사실 호주에서부터 fried noodle이라면 다 좋았다. 태국가서 Pad Thai 를 못먹어본게 한이다. 향긋한 coriander향이 그립지만 베트남 누들 요리도 맛이 좋다. 가격이 틀려서 알고보니 물수건 값을 받는다. 100원도 안되지만! 다시..
시리얼에 우유로 아침 해결. 역시 진도가 안나간다. 대충 큰 틀은 잡았지만 막상 세부 컨텐츠 잡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시간은 간다. Lan이 햄버거를 사오겠다고 나간 동안 Hwa 가 런치를 배달시켰다. 게다가 아침에 Lan이 사온 마늘쌀주먹밥, xx그린밀크티. 배터질 뻔 했다. 오후 3시. UNDP 사무실에 들리다. UNV가 생각보다 깨끗하고 큰 건물을 Unicef 등과 함께 쓰고 있다. 콧수염 쿤, 베트남인 안, 뚱뚱한 스티븐 등등 인사나누고 컴백! 공식 미팅은 다음주 수요일 예정! UNDP차와 UNV 마크.. 새삼스레 내가 UNV라는게 느껴졌다. 오후 6시 그냥 무작정 Indivisual Work Plan작성하다. 셋이 작업하는 건 역시 무리. 4주반정도로 작성, 일단 메뉴얼 작업이 좀 끝나야 다..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 아이디 없어서 정문에서 브레이크! 다행이 지나가던 인터프리터 큉이 해결해줘서 OK! 오자마자 인터넷 접속. 그리고 아침 부터 미팅이다. 2시간 반동안 MARD에서 하는 거의 모든 일에 대해 브리핑하는 것 듣다. 통역이 있긴하지만 역시 영어는 머리속에서 빙빙 돈다. 금새 점심시간. 처음으로 베트남 쌀밥을 시켜먹다. 1불이면 배달까지 해주는 깔끔한 식사가 온다. 치킨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우린 소고기로 통일. 오후.. 인터넷이 안된다. Ping은 가는데 뭐가 문젠지. 또다시 미팅. 이번엔 IT Task Force와 미팅. Google Groups 와 MVN Forum 장단점 비교. 이 프로젝트가 예산문제로 구글 플랫폼으로 작업이 진행될 것이기에 결국 구글이 젤 쓸만하다는 ..
7시 기상. 8시반에 다시 Lan 과 Fuong이랑 아침겸 점심으로 퍼!를 먹었다. 어딜가나 국수다. Next! 최초의 베트남 대학, 현재는 박물관 용도로만 쓰이는 곳에 갔다. 민속 공연같은 것도 보고, 외국인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Lan이 다니는 학교에서 오토바이 연습! 문제는 면허증이 없다는 것과 생각보다 굉장히 비싸다는 것. 100만원은 줘야 구형 중고 오토바이 한개 살 수 있단다. 베트남에서 프로그래머는 10시간 정도 일해야하고, 한달에 300불 정도의 수입이란다. 그 대신 식사 한끼가 800원정도 우리는 3000불 치고 식사한끼가 6000원 잡으면 6불.. 참고로 베트남에선 닷넷 과 자바를 주로 배운단다. 근데 어디가나 컴공들은 프로그래밍 좋아라 하는 사람이 드물다. 점심은 우리 게스트하우스에..
한참 늦게 일어났는데 아직 한국시계가 돌아가는지 8시다. (한국시간 10시) 밍기적 일어나 스파게티면 끓여먹고 호 떠이 호수로~ 쩐꿕사(가장 오래된 사원) 구경. Tip.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한국:10시 -> 베트남 8시 중간에 만난 택시운전사는 영어를 꽤한다. 안정환도 알고^^ 베트남 인기 스포츠는 축구와 배드민턴. 2천원이면 호수에서 보트타고 1시간 놀수있다. 중간에 들린 음료수파는 곳. 항꿔~(한국)라고 추정한다. 이상한 꿀물같은게 나왔다. 서비스로 준 건 율무차같은거랑 팥죽비슷한 걸죽한 콧물같다. (sorry) 이 근처 젤 크다는 Five Mart방문 이것저것 사고 달러로 계산. 그래도 23불로 해결! 노트북 두드리며 기다린지 한시간. Lan이 Fuong과 함께 데리러 왔다. 오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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