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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AI 서비스 만들기"의 부제는 "현직 개발자가 알려 주는 5가지 필수 AI 서비스"다

 

chapter 1 괴발개발 손글씨도 읽어 내는 OCR 서비스
chapter 2 사진 속 알맹이만 쏙쏙, 배경을 제거해 주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서비스
chapter 3 이슈를 모아서 정리해 주는 챗봇 기반 자연어 처리 서비스
chapter 4 영상 속 대화를 글로 변환해 주는 음성 인식 서비스
chapter 5 간단한 스케치를 고품질 이미지로 만들어 주는 이미지 생성 서비스

OCR,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자주 사용되지만 정확히 어떤 구조와 방식으로 프로세스가 동작하는지는 막연히 밖에 모른다.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부분을 살펴보자.

세그멘테이션 마스크, 바운딩 박스와 같은 기본적 키워드를 친절한 그림과 더불어 설명해 준다.

 

처음에 둘러봤을 때 책의 스타일이 지금까지 접했던 일본 서적의 스타일이 느껴져서 당연히 저자도 일본인이겠거니 했는데, 한국사람이었다니. 필수적인 개념설명 이후에 단계별 설명을 도식화해서 알기쉽게 정말 잘 설명해준다.

 

이론만 설명하는 책도 아니다. 파이썬 코딩하는 방법(뒷부분 GPT 의 경우 API사용법까지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다)이 있고, 코드별로 상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완전한 고급자를 타겟으로 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파이썬 코드와 함꼐 최종 이미지에서 원하는 이미지만 추출해서 가져오는 결과물까지 설명을 하면서 챕터가 끝난다.

 

5가지에 대해 아주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부분을 꼭 담았다. 책이 320페이지로 두껍지 않다. 

요즘엔 생성형AI가 코드도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실 이 정도의 설명과 내용만으로도 실무에 적용하는데 지장이 없긴하다.

 

실제 작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예외케이스 등의 실무경험이 녹아져있진 않다.

머신러닝 기본기를 다진 상태에서 이미지 인식이나 음성 인식을 가볍게 접하기에 최적의 도서임은 확실하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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