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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시각화 관련 도서를 리뷰합니다.

빅데이터 분석 여부를 떠나서 요즘 보고서에는 최소 한두개의 차트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엑셀에서 제공하는 기본 차트를 그대로 사용하지 마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색상을 바꾸고 흑백인쇄를 고려하고, 원하는 것을 강조하는 등 여러가지 소소한 작업들로 차트가 전달하는 내용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꼭! 시각화에 대해서는 "학습"의 영역으로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 중에 가장 중요하고 와닿는 것은 "데이터보다 메시지에 집중하라" 입니다.

- 보고서에서 중요한 것 : 보고받는 사람이 필요한 것에 집중하라

- 시각화에서 중요한 것 : 데이터보다 메시지에 집중하라

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하지 않으면 차트가 돋보이지 않고 오히려 해석하느라 번거로움만 더하는 경우가 진짜 많습니다.

PART 01. 시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차트

CHAPTER 01 선 차트의 기술
CHAPTER 02 세로 막대 차트의 기술
CHAPTER 03 스파크라인 차트의 기술
CHAPTER 04 간트 차트의 기술

PART 02. 순위를 보여주는 차트

CHAPTER 01 가로 막대 차트의 기술
CHAPTER 02 깔때기형 차트의 기술
CHAPTER 03 방사형 차트의 기술
CHAPTER 04 히스토그램 차트의 기술
CHAPTER 05 히트맵 차트의 기술
CHAPTER 06 영역형 차트의 기술

PART 03. 비중(비율)을 보여주는 차트

CHAPTER 01 원 차트의 기술
CHAPTER 02 도넛 차트의 기술
CHAPTER 03 선버스트 차트의 기술
CHAPTER 04 누적 막대 차트의 기술
CHAPTER 05 폭포 차트의 기술

PART 04. 관계를 보여주는 차트

CHAPTER 01 분산형 차트의 기술
CHAPTER 02 양방향 차트의 기술
CHAPTER 03 콤보 차트의 기술

 

이 책의 장점은 대부분의 시각화 책들이 그렇듯, Bad case와 Good case를 비교해서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엑셀 디폴트 차트는 범례가 왼쪽 bad case처럼 나오지요.

범례의 위치가 시선이 이동하는 방향에 배친한다는 Tip도 좋구요.

예측치를 점선으로 표현한다거나 색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잘 전달되는지도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 책의 부재는

"엑셀 왕초보도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보고서 차트 작성의 기술" 입니다.

 

보고서 작성은 많고 가끔 엑셀로 차트를 넣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한(필수) 차트 위주의 왕초보도 도서이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정교한 시각화 Tip은 얻기 어렵습니다.

 

중급부터는 아래 4권을 추천드립니다.

- 대시보드 설계와 데이터 시각(스티브 웩슬러, 2018)

- 핸즈온 데이터시각(잭 도허티 외, 2022)

- 데이터 시각화 교과서(크라우스 윌케, 2020)

- 데이터로 전문가처럼 말하기(칼 올친, 2022)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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