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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예방접종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접종한 날짜를 증명할 수 있다면 어느 병원을 찾아가도 바로 (?)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BUTTT  요즘엔 그런걸 만든다고 쳐도 나의 어린시절 80년대에는 아주 꼼꼼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런걸 만들 여력이 있었을까.. 기록할 ...

첫번째 동네 이XX 내과 찾아갔다.
이래저래 해서 캠프 참가 할래요, 이거 써주세요~. 예방접종 기록한 것있냐? 없지요~ 집에가서 찾아보고 없으면 와서 간단히 피검사 같은거 해보고 해줄수 있는 것만 체크해주께(상당히 꺼려하는듯)

- 의사 샘 曰 : 미국에 해당하는거지 한국에 적용하려면 안되는 게 많고 여행사에선 귀찮으니까 결국 책임은 싸인해주는 의사~ 라고 어딜가도 잘 안해줄꺼라고 해도 가라사인이라고..

여행사 게시판 보니까 신발끈 근처 이XX 내과 가면 비교적 잘 해준다고 한 말만 믿고 혹시나 해서 천호동에 갈 일이 있어서 보이는 내과에 들어갔다. 존스 홉킨스 의학 연구소였나.. 거기에 계셨던 것으로 판단.. 부인 의사 샘 님이 아주 친절하게~ 曰 : 미국은 이거 없으면 유치원도 못보내요~ 제가 생년 생각해서 적어줄께요~ 하고선 손가락으로 세시며 예방한 날짜가 하나둘 기록되었다. really thanks~

혹시 또 가게되면 거길 찾아가리라..
외국에서 대학나오거나 생활하신 의사 샘님을 찾아가면 사정을 이해해주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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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캠프 상담사/ 지원 스탭으로써, 지원자가 어린아이들을 도와 같이 생활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적/정신적인 지원자의 건강상태를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앎으로써 참가 자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다음 병에 해당하는 예방 주사를 맞았는지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상풍, 홍영, 결해검사, 디프테리아, 풍진, 이하선염, 소아마비,
장티푸스, 백일해, 결핵, HIB, 간염 등

사인, 이름, 위치, 전화 등등

부디 한번에 medical report를 받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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