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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2일에 출국 하고자 했는데 18일부터라니 대략 낭패다. 알아봐야 할 사항이고, 22일 이전에 출국하는 것은 기말고사라서 안된다. 사정을 봐서 미리 시험 보고 이러는거 귀찮고 싫은 일이다.

캠프 장소..
서부로 가길 바랬지만 흔하디 흔하게 동부로 간다더니 나 역시 동부였다. New Jersey 로 가는 분들 많은 듯. 뉴욕이랑 가까우니 첫날 뉴욕 갔다가 기회되면 꼭 맨하탄에 가봐야지. 어쩌면 서부로 날라가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더 롹 찍은 곳을 보게될지도..

머니..
지금까지 든 비용은 약 150만원. 앞으로는 비자 발급에 드는 비용만 내면 된다. 그럼 땡! 가고 오는 것도 다 된거니까.. 나머지 1000불 받으면 그걸로 한달 정도 여행할 수 있을듯.. 그리 많지는 않은 돈이지만..^^

글쎄..
mommy 가 돈줄테니까 그냥 가랜다. 1000불이 너무 적다고 하심. 쩝! 글쎄다.  내가 미국 가는 이유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영어만 쓰는 놈들 사이에 있어야 했고, 그들과 먹고 자고 숨쉬고 하는 게 필요해서 이다. 글고 아무래도 영어를 배울려면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야..한다는 생각도..

영어 배운다고?
글쎄 3개월이다. 어학연수 6개월 아니..1년 갔다와도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이유는 못하는 사람들 다 모여서 배우니까.! 단지 장소만 옮겼을 뿐이지, 울나라에도 외국인 선생 많다. 울학교에서 외국인 선생, 교수 , 강사 데려다가 영어 캠프 하는거나 그거나..
3개월이지만 한국인 없고, 아시아인 없고, 나머지 영어 꽤나 한다는.. 외국인이나 미국인들..내가 젤 못하겠지만, 그런 넘들 사이에 죽기 시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뭐 유창한 영어를 배우겠다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의사소통.. 그들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초능력..

두렵다..
홀로 공항에 도착해서 죄다 흑백인종만 있고 캠프가면 무시당하진 않을런지. 아무래도 태권도를 다시 시작해야 할듯하다. 이거 말이 안통하는데 벙어리처럼 살기 싫기에 회화 공부 빡시게 해야 겠다. 장하다 대한의 건아. 가서 쓰레기를 치워도 재밌게 할란다.

ps.
막상 다녀온지 3년 정도 지났다. 그때는 어찌나 힘들었던지. 영어 실력은 그닥... (<--모두들 동의하지 않을까) 그래도 미국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여행한 것은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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