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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08:03합삭 14:00-16:30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ZHR:100)  (한국천문연)

어김없이 올해도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가 다가왔다.
1년 중에 꾸준히 적당히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유성우 중 하나로.
한동안 사자자리 유성우 때문에 죽어있었지만 올해는 많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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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혜성은 스위프트 터틀이다. 혜성이 우주 공간에 뿌린 먼지들이 지구 대기에 들어오면서 별똥별이 되는 것이다.
해마다 같은 공간을 지구가 열심히 돌아 지나가기 때문에 매년 비슷한 시기에(8월 중순) 별똥별이 한꺼번에 많이 떨어지고, 비처럼 온다고 해서 유성우 라고 한다.

고등학교때 양수리로 놀러가 은하수와 50여개의 별똥별을 본 기억이 있다.
특히 13일은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합삭 이기 때문에 관측조건으로는 최고라고 생각된다. 물론 극대 예상 시간이 14시부터, 즉 한 낮이라서 한국보단 다른 나라가 더 좋은 조건이 되겠지만 그래도 별똥별 하나라도 보는 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소원은 미리 준비했다가... 엇~ 하면 이미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디 많은 분들이 별똥별을 보고 좋아했으면 좋겠다.

일요일에 밤새는건 무리고.. 지금 날씨가 너무 좋은 이곳에서 잠시 나가보련다.

양평에서 별똥별 보는 행사를 한단다. 여유 있는 사람은 Go Go~

행사일시
: 2007년 8월 12일(일) 밤 8시 ~ 13일(월) 새벽5시 (밤새도록~)
행사장소
: 양평한화리조트 별빛축제 행사장
인원제한
: 500명
체험비용 : 1인 20,000원 (미취학 아동 1가족당 2인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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