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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구원 월별 천문현상 11월 18일 00:10 사자자리 유성우(ZHR:100이상)

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이달의 천문현상에는 새벽 00시 10분이 극대기라 표기되어있으나 각종 언론매체 보도를 보면 새벽 4시~6시가 Peak 라고 되어있다. 다음 날 지장이 가지 않게 새벽 2시정도까지 관측하는 게 직장인들에겐 좋을 것 같고, 아침형인간이라면 해뜨기 전에도 시간내면 OK

ZHR이란 Zenithal hourly rate의 약자로 최적의 관측조건에서 시간당 100개의 별똥별(유성)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Temptle-Tuttle 혜성이 지나가고 나서 1999년 쯤에 Peak 였고 그 이후로도 몇년동안 계속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었으나. 실제 99년 뒤로는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한 기억이다.

We're predicting 20 to 30 meteors per hour over the Americas, and as many as 200 to 300 per hour over Asia," says Bill Cooke of the Meteoroid Environment Office at NASA's Marshall Space Flight Center
http://www.nasa.gov/connect/chat/09-094.html

아시아에서 200~300개를 볼 수 있다고 예측된다니 올해는 시도해볼만 하다.^^

아이팟 터치 어플을 통해 사자자리 유성우를 살펴보았다.
먼저 Starwalk. 가운데 Leonids 근처로 빗줄기처럼 보이는 유성들. 복사점(쉽게 설명하면 유성이 튀어나오는 중심) 위치만 알려주는데 특이한 것은 화성이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다는 것! 나름 멋진 천문 사진들이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 외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이번엔 Starmap Pro. 시간은 유성우의 극대기인 18일 오전으로 맞춰놓고, Menus의 Meteors를 클릭한다. 유성우는 별똥별비. 즉 Meteor shower 라고 불리운다는 것! 별똥별이 한 두개씩만 떨어진다고 흔히들 알고있으나 주기를 이루어, 비처럼 내린다. 못믿겠다면 18일 새벽에 밤하늘을 30분만 보자. 서울에서는 악조건이 많지만. 그래도 별똥별 볼 수 있을 듯.




























Meteors 가 여러개 뜨는데. 역시 요즘 이슈되고 있는 Leonids(사자자리 유성우)를 클릭




























역시 간략히 복사점 위치만 표시된다. 터치 어플의 한계인가^^


과천과학관에서 행사를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천문현상이 주로 새벽에 일어나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괴롭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시간도 없으신 분들은 늦게 술드시다 귀가하실때 밤하늘 한번 쳐다보는 여유만 가져도 운좋으면 소원을 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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