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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타입 잡
별 4개 짜리 호텔에서 청소한다. 밤 11시부터 3시간동안!
세 파트가 있는데 나는 vacuum 으로..청소기 메고 다니면서 카페트 흡입하고 쓰레기통 비우면 콜!

J는.. 맙핑~ 대걸레질~ 다른 한명은 화장실 청소!
내께 젤 편하다고는 하나.. 이제 시작이라 잘 모른다.
시간당 11불..우리돈으로 8800원! 밤늦게 하지만 세시간 깔짝하면 먹고 살만은 할것 같다. 한달만 하고..담달엔 학원 때려치고 풀탐으로 갈까 생각중!! 뚜뚜뚜

워킹할리데이로 간 많은 한국인들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잡이 타일 등 노가다, 청소, 식당 이다. 실제 많은 현지 한국인들이 종사하고 있는 업종이고,세금을 고려하지 않고 under the table 로 급여를 받기 때문에 보수는 괜찮은 편이다. 밤에 3시간만 청소를 해도 30불을 벌면 한달이면 840불이다. 당시 방값이 한달에 480불이었기 때문에 학원비까지 내기는 힘들겠지만 먹고 여행다니기에는 지장이 전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경험상 토익 점수가 있으면 좋고, 이력서 하나 정도는 미리 프린트해서 가는게 좋을 듯 하다.

시드니는 한여름으로 향하고있다...쩝

== 학원생활
회화반은 세종류다.
pre-intermediate / intermediate / upper-intermediate

자신이 원하는 반을 선택해서 trial lesson을 듣고 그 선생이 판단해서 결정하는데 그냥 해주는 것 같다. 우리는 intermediate로 가서 들었는데 한반에 8명..같은 국적 5명까지만 넣는다.
근데 철이 inter로 가고 나는 upper로 가있었다. 5명이 꽉차서 대충 쑤셔넣은듯. 고민끝에 오후반 upper 에 일단 다니기로했다. 어차피 주단위 등록이므로 바꾸면 된다.

일본인 여자애 두명..한명은 영문과 졸업생 젤잘한다.
한명은 영어 선생이 꿈.. 그저 그렇다.
한국인 남. 시드니 유학생..방학때라 듣는단다. 미국에서도 유학생활했다나..말은 그럭저럭하는데 그다지.. 호주생활 2년차랜다.
한국인 여. 정체 불명.. 발음은 괜찮은 듯. 잘 모름.
외모에대해선 쩝..아마 공부만 열심히 하고 한달후엔 근처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

선생은 호주인도 있고 미국인 영국인 네덜란드인 이 있다.
갠적으온 미국,영국인이 발음도 좋고 수업방식도 좋음.
다행이 5명이 전부라 수업은 개개인 체크가 가능하므로 좋음!
시설은 별로지만..싼맛에..

-> 아주 유명하고 체계적인 교육기관이 아닌 이상 다 거기서 거기다. 실제 학원 선생이 정식 TESOL을 갖고 있는지, 대학을 졸업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들도 워킹할리데이로 와서 단지 잡을 편하게 잡고 놀고 먹거나 학위를 따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어만 가능하면 배우겠다는 아시아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

치킨먹다.
학원서 받은 상품권으로 마트가서 훈제된 치킨 사다. J의 애처로운 눈빛으로.. 9.84불. 비싸다.. 반 딱 쪼개서 잽싸 먹었는데 J가 배불러 한다. 호주닭은 입맛에 안맞는듯..신기하게도~
아마 kfc 에 다시 가게 될것 같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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