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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오후
늦잠자고 일나서 샤워하고..
아는 형이랑 타이 레스토랑 가서 밥 묵고 펍 밖에서 맥주 한잔씩 하고 컴백홈!

뭐할까..하다가 록스마켓으로 향함!
날씨 쌀쌀!
두번째 온건데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는 건 참 좋았다는 것!
오페라 하우스 함 봐주고 오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드니!!! 언제나 같은자리에서 행위예술로 돈 버는 사람들.

갑자기 냄새 풍기며 나타나는 거지들..일명 홈리스^^
말없이 선그리 끼고 앉아서 담배피는 이쁜 여인네들~

토욜이라서 그런지 운좋게 교회에서 결혼하나보다. 특별한 차에 우리처럼 치장하고 기다리고 있고... 호주에서 잠깐 느끼고 있지만 와인축제도 하고 와인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있는 나라 인것 같다.

호주에서 해야 할 한가지를 정했다. 스쿠버 다이빙 하기!
몇일만 돈내고 배우면 자격증 따고 물속으로 풍덩!!
-> 실제로 해보진 못했다. 워낙 물에 대한 겁이 많아서, 아마 의지박약이 더 맞는 핑계거리다.

써핑은 도전해보고싶지만 아무래도 수영도 빡시고.. 샤크의 위험도~ 아 수영복부터 사야하는데~
-> 호주에 온다면 뭔가 한가지 배워가겠다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스킨스쿠버나 써핑. 더 쉽게 배운다면 커피~ <- really you should try that.

J는 생애 첨으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고 한다!

오는날도 추적추적 내리더만 그렇게 비 잘 안온다는 이넘의 시드니에 3일째 비가 오고있다. 그만큼 날씨도 쌀쌀해져서 아마 한국이랑 비슷하리라 생각!

학원 2주차.. 일본인처럼 생긴 한국인 혼혈아 S가 이번주엔 젤 기억에 남을듯! 남친이랑 2년 넘게 살고있단다! 거의 수업시간내내 둘이서 딴 얘기만 했다. 그리고 엉뚱한 넘도 있고.. 참 짜증나면서 재밌기도 하다.

영어 에피소드!
수업 어땠어? 라고 물었는데 수업 끝나고 뭐할거냐고 물은줄 알고 sleeping 이라 했다. D의 표정이 이상하길래 나중에 알아차렸다. 끝나고 나가기 전에 열변을 토하며 잘못 알아들은거라고 했고. Thank you so much to clear up for me 라 했었나.. 어쨰튼 다행!!
찍힐뻔 했음.

J 에피소드!
호텔서 일하다보면 외국인과 자주? 마주친다. 엘리베이터 먼지를 털려고 들어가서 있다가 누가 들어오면 타도 되냐고 물을거라 생각하고 That's ok를 중얼거렸단다. 그때 마침 들어온 외국인! hello~ 라 했는데 J왈 That's ok~. 오면서 한참 웃었다.
얼마나 그 외국인이 황당해 했을까?

김치가 다 떨어져간다. 담주 목욜에 이사할거라서 음식물을 안살려고 하는데 어케 연명해야 할지모르겠다. 김치 2kg에 9불!
-> 세상 어디에 가나 의지의 한국인들은 잘 살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행하자.

다빈치 코드 영문판 샀다. 사실 한글판이 호주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12.99불 대략 만원정도에 샀는데 바로 옆 Dymocks는 15불에 팔더라. 첨에 간곳은 19.99! 역시..돌아다녀야 해!
참! 컴퓨터 서적은 무척비쌌다. 미국 정찰가격보다 1.5배 이상 비싼듯!
한국이 그래도 싼줄 알았는데 한국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질이나 가격이나!

시드니 대학 구경하고왔다!
이번주에 원래 블루 마운틴 기차타고 갔다올라했는데 삼겹살이나 먹고 담주에 가야겠다. 쌍쌍이 가려고 계획중인데. 아무래도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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