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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날씨가 좋아서 기대를 잔뜩했지만 새벽같이 전화했던 터미널에서는 풍랑주의보로 소매물도에 갈수가 없다는 비보가!!!

일단 여객선 터미널로 가서 눈으로 직접확인해봤지만 역시나!!

그래서 오늘은 통영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로 했다. 처음 향한 곳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콘도에서 가깝기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대인 기준 왕복 9000원! 꽤 긴 거리랑 덜컹거리는 케이블카가 어찌나 무섭던지. 그래도 한려수도가 저 멀리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케이블카를 만들어놨다는 건 참잘한것 같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미륵산 정상까지 걸러 올라가야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올라가는 길이지만 다소 힘들게 느껴지는건 체력이 바닥이라는 허접한 사실. ㅋㅋ 미륵산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다. 아래 사진처럼 산악용 자전거가 내려갈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이건뭐... 이것도 익스트림 스포츠 인것인가. 매우 위험해보임
다음으로 간 곳은 이순신 공원. 보라 저 근엄하고 늠름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간 이순신공원은 대박이었다. 넓은 잔디에 깨끗한 바닷물에 누워실수있는 의자에... 연인이 간다면 힘들게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없지만 조용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볼 수 있는 이순신공원이 제격이다.
시장 주차장에 있는 누님도 이순신 공원 가봤냐고 물으신다. 꼭 가보라고. 자기도 이렇게 좋은줄 며칠전에 가보고 알았다고. .^^ 사진으로 대체하니 통영갈때 꼭 들리세요~
세병관은 보수공사중. 여기저기 들렀다가 거리의 원조할매 충무김밥을 먹었다. 김밥치곤 비싸지만 강추! 다 원조라고 하더만 세군데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 ㅋㅋㅋ 활어시장 주변과 여객터미널앞쪽!
남망산국제조각공원. 통영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려고 했는지, 유명조각가 15명이 만들었다고 한다. 독특한 조형물들이 있으므로 시간나면 산책!
콘도에서 바라본 촛불등대.
동피랑 골목 사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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