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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보성 녹차밭. 그 이름도 유명한 바로 녹차밭이다.
사진 찍으러 가신다면 이른 새벽에 안개가 자욱할 때가 좋겠다. 새벽 안개속에 푸르른 녹차밭이 장엄하게 펼쳐진 엽서속의 사진은 꽤 자주보았다.

전라도 쪽 여행을 오랫만에 다녀왔다.
친척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대한다원을 찾아갔다. 그 근처에 꽤 많은 녹차밭이 있는 듯하나 역시 가장 유명하고 많이 본 풍경을 보고 싶다면 대한다원을 찾아가야 한다.

대한다원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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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사이를 걸어 오르다 보면 입장료를 받는 곳이 나오고 바로 언덕위로 쫙 펼쳐진 녹차밭이 보인다. 잘 정돈된 그러면서 웨이브진 녹차밭이 참 멋지고 운치가 있다. 위쪽까지 오르기 위해서 다소 가파른 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지만 한 눈에 보이는 전경또한 멋지다.

녹차밭을 나올 때 쯤에 어두워져서 헤매다가 화순금호리조트를 겨우 찾아갔다. 아쿠아나가 있고 나름 깨끗한 시설이 산 속에 있다. 닥터피쉬도 이젠 흔해졌지만 꼭 한번은 해봐야할 재미난 체험이다.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녹차밭을 보고 리조트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것도 참 좋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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