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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부모님을 뵙기 위해 사당역을 이잡듯 인터넷 후기로 뒤졌고, 둥구나무로 선택!

평이 극과극으로 엇갈리지만 장소가 매우 좋은 파스텔시티 경복궁은 상견례로 미뤄두었다.


장점 1. 맛맛맛!

28000원 짜리 정식을 시켰는데, 계속 음식들이 나온다.

정갈하고 구미가 당기는 음식들 매우 좋았다.

구기자 술도 깔끔하면서 진한 맛이 좋았고, 특히 골라먹는 약선밥은 100점만점에 100점!


장점 2. 적당한 가격

한정식 코스 많이 먹어봤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

다른 술은 가격이 좀 나갔지만 구기자 술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괜찮음.


장점 3. 위치

사당역 바로 앞에 있고, 창가쪽은 채광이 매우 좋다. 밝은 분위기!


단점 1.

완전히 한 팀만 들어가는 Private한 공간은 없고 두팀이 들어가는 곳과 홀만 있다.


http://www.dunggunamu.kr/


상견례도 하는 장소라고 하니 조용하고 좋았다. 

여친 부모님을 모신 자리라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건강식으로 썸스 업!


+ 04.26일 내용추가

파스텔시티 경복궁 진짜 좋긴좋다. 시설,인테리어,위치 

나무랄데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가격! 저녁 생등심코스로 시켰는데 57,000원이더라.

상견례 라는 자리가 정말 중요한 것은 맞지만, 너무 비싸~

차라리 둥구나무에서 4만원짜리 정식을 먹거나(독방의 형식은 아니지만 6명 자리만 마련해달라고 하면 해주실 것 같음.

경복궁은 점심코스로 하면 분위기 좋고 적당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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