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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aiwan 이라 불리는 이 곳이 나에게 그다지 매력적이진 못한 곳이었다. 특별히 끌리는그 무엇도 없고, 중국 변방의 한 나라쯤으로 여겼던 것이다. 하지만 일본 항공권을 구하지 못한터라 결국 대만으로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금토일 2박3일 3성 호텔이 포함된 에어텔
Y여행사 중화항공(China Airline) 유류세, 텍스 등 10만원 포함 총 499,000원!
패키지 여행이 여러모로 편하지만 지하철 있는 도시를 그냥 여행할 때는 자유여행도 괜찮으리라. 출발 이틀전에 항공권과 호텔을 Confirm 받고 온라인에서 서적을 뒤져보니 Just Go 말고는 없었다. 그 책 조차도 너무 오래된 정보라는 평이 많아서 직접 여행기를 살펴보니 몇군데 리스트에 올라왔다. 남들과 다른 여행은 기본적으로 남들이 보는 유명한 것들을 보고 나서 시작하는게 맞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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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항공도 마일리지를 5년으로 제한 시켰다고 한다. 열심히 스카이패스 카드를 사용해왔건만 역시 삽질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국적기를 타는 것은 비용면에서 불리하다. 일본인에게 JAL이 비싸고 한국인에게 KAL이 비싸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동운항 하는 비행기를 잘 골라탄다면 바로 옆좌석에 앉은 사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적기를 이용할 수가 있다. 물론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비행기를 타보고 싶다면 다르겠지만. 이번에 중화항공이었고 올때는 공동편인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오는 스케줄이었다. 기내식이 거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갠적으로 국적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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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입국심사대 통과한 후 왼편으로 나오다보면 버스 매표소 같은 것이 보인다. 6번 창구에서 Taipei Main Station이 종점인 버스 티켓(130~150불)을 구입한뒤에 긴 줄 뒤에 서면 탈 수 있다. Main Station이 타이페이 시내를 여행하기위한 중심지로 적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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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많이 보이는 게 세븐일레븐과 패밀리 마트, 그리고 일본 차들. 일본풍 머리를 한 학생들 등 온통 일본 따라하기의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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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대한민국보다 잘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의 느낌은 베트남과 중국의 중간쯤 되어보이는 나라. 라는 것. 타이페이와 서울을 비교해본다면 그다지 타이페이가 좋다는, 선진화되었다는 부분을 찾아보긴 어려웠다. 다만 동남아 여행의 한 부분이 언제나 그렇듯이 서민 생활을 보고 예전을 상상해보는 것! 에서 만족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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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신호등 남은 시간 표시이다. 횡단보도의 길이보다는 신호 자체의 길이에 따라 차등하여 적용한 것으로 멀리서 보고 뛰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교통사고를 더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만 2박 3일 배낭여행 스케줄

첫째날
공항 도착 -> Taipei Main Station -> 중정기념관 -> Taipei City Hall -> Taipei 101 식사후 전망대 -> 중산역 호텔 체크인 -> Jintan Station -> 스린 야시장 야식 -> 호텔 근처 걷기

둘째날
호텔 조식 -> Taipei Main Station -> HuaLien Station(대만 동부) -> Taroko National Park 투어 -> Taipei Main Station -> 역 지하 상가 구경 식사 -> Longshan Temple -> SnakeAlley 야시장 -> Ximen 역 구경 -> 호텔

셋째날
호텔 조식 -> National Palace Museum ->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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