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 신미식 - 전에 미침 -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라는 책을 통해 신미식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제목만 봐도 확 끌어당기는 강한 자력이 느껴져서 구입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의 책에서 좋은 사진과 글귀들을 보며 행복했었다. 얼마전 나온 새로운 책.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여행은 누군가에게 언제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 같다. 돌아오지 않을 것 처럼 떠났다가 돌아오길 매우 희망하기도 하며, 돌아와서는 또다시 멀리 떠나고 싶은 게 어떤 마력같은 것이 아닐까. 어째튼 내가 보아온 수십권의 여행기,여행산문,사진 책들 중에 가장 나의 취향에 맞는 책이 바로 신미식 작가님이 쓴 책이다. 찍은 사진들 까지도~ 새로이 서평을 보고 "낯선 여행길에서 ..
미침_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신미식, 푸른솔, 2007.12 수동카메라 셔터를 본격적으로 눌렀던게 잠시있었고 DSLR을 손에 넣기 시작한 건 작년 봄. 이제 겨우 1년이 지났다. 그래도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다른 사람이 찍은 멋진 사진을 보는 건 더 좋아한다. 이번달 볼 책으로 세권을 주문해서 받았다.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공부하다 죽어라, 그리고 이 책이다! 아담한 사이즈 속에 담겨진 여행 스토리, 아니 여행기 보다는 작가의 넋두리에 가깝다. 그렇지만 신미식 작가의 사진 찍을 때의 마음을 어렴풋이 접할 수 있었다는 점. 가보지 못한 나라를 글과 사진으로서 같이 여행했다는 점이 좋은 책이다. 버스 안에서 2시간만에 읽어버린 책. 여행책은 단순하다. 단지 그 책을 읽으면서 대리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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