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LS(Equity Linked Securites) 는 주가지수연계증권이다. ELS를 은행에서 판매하면 ELF 라고 펀드상품의 하나가 된다.


간단히 살펴보면.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최초 계약된 수익률을 실현하고 종료되는 펀드다.




예를 들기 위해 상품하나를 살펴보자

NH-CA 푸른하늘 파생27호(POSCO와 하이닉스)
- 세전수익률 21.2% 보장
- 원금 미보장.
- 판매기간 : 2008.4.14~25
- 만기 2년
- 6개월 마다 상환 평가
6개월 뒤 기준가 80% 이상시 21.2%의 반(6개월이므로)
12개월 뒤 기준가 75% 이상시 21.2%
18개월 뒤 기준가 70% 이상시 21.2% + 21.2%의 반
24개월 뒤 기준가 65% 이상시 21.2% + 21.2%

쉽게 설명해서 판매기간에 모인 돈을 판매기간 종료후 영업일 3일 동안의 해당 종목의 주가 평균을
각각 내서 기준가로 설정한다. 그리고 6개월 뒤에 해당 주가가 각각 8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21.2%의 절반의 수익률 10.6%를 붙여서 상환되고 종료된다. 그렇지 않고 한 종목이라도 80% 밑으로 떨어지면 다시 6개월을 더 기다려 이번엔 75%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중요한건 15~23%라는 높은 수익률(은행 정기예금 이율이 8%를 안넘는다)을 실현할 수 있고 우량주 중심이기 때문에 반토막 나기는 매우 힘든게 사실이다. 물론 대우 같은 대기업도 망하고 IMF도 터지고 서브프라임 사태가 나는 경우에는 심각하게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게 위험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주가지수 추종 ELS에 가입하면 된다. KOSPI 지수나 China H지수로 동일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개별 종목의 주가가 50% 미만으로 떨어질 우려는 다소 있지만 KOSPI지수가 현재 1800이라 생각하고 900 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그렇다면 은행 정기 예금 수익률 이상을 기대하면 안된다.^^

목돈을 갖고 있고 다소 안정적인 수익을 갖고가고자 한다면 ELS, ELF에 관심을 가져보자.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루하루 일희일비 하기보다 80%이상 이라는 10%의 넉넉한 등락폭을 즐기며 만기상환되길 기대하기만 하면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