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뒤척이다 깨서 하늘을 바라보았지만 창문넘어 별똥별을 보진 못했다. 무척이나 깨끗한 하늘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웠고 무엇보다 잠을 이기지 못한 까닭에. ㅋㅋ 아침에 찾아보니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동영상이 있어서 올려본다. 많이 아쉽다^^ 정말 비처럼 내리는 별똥별을 감상해보자! 흔히들 접하는 영화나 만화책에 그려진 별똥별은 긴 괘적을 남기며, 그것을 보고 소원을 빌라고 하는데, 동영상에서 보듯 대부분 짧은 괘적으로 눈깜짝할사이에 없어진다^^. 저거 봤어? 저쪽 봤어? 이러다가 밤샌다는~ ㅋㅋ 그래도 소원을 빌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 유성우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며, 여름철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유 처럼 유명한 것들도 있다. 고교시절 양수리로 MT가서 밤새 수십개의 별똥별을 봤던 기억이 있..
천문연구원 월별 천문현상 11월 18일 00:10 사자자리 유성우(ZHR:100이상) 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이달의 천문현상에는 새벽 00시 10분이 극대기라 표기되어있으나 각종 언론매체 보도를 보면 새벽 4시~6시가 Peak 라고 되어있다. 다음 날 지장이 가지 않게 새벽 2시정도까지 관측하는 게 직장인들에겐 좋을 것 같고, 아침형인간이라면 해뜨기 전에도 시간내면 OK ZHR이란 Zenithal hourly rate의 약자로 최적의 관측조건에서 시간당 100개의 별똥별(유성)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Temptle-Tuttle 혜성이 지나가고 나서 1999년 쯤에 Peak 였고 그 이후로도 몇년동안 계속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었으나. 실제 99년 뒤로는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한 기억이다. We're pre..
8/13 08:03합삭 14:00-16:30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ZHR:100) (한국천문연) 어김없이 올해도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가 다가왔다. 1년 중에 꾸준히 적당히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유성우 중 하나로. 한동안 사자자리 유성우 때문에 죽어있었지만 올해는 많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모혜성은 스위프트 터틀이다. 혜성이 우주 공간에 뿌린 먼지들이 지구 대기에 들어오면서 별똥별이 되는 것이다. 해마다 같은 공간을 지구가 열심히 돌아 지나가기 때문에 매년 비슷한 시기에(8월 중순) 별똥별이 한꺼번에 많이 떨어지고, 비처럼 온다고 해서 유성우 라고 한다. 고등학교때 양수리로 놀러가 은하수와 50여개의 별똥별을 본 기억이 있다. 특히 13일은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합삭 이기 때문에 관측조건으로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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