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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ux4에 대한 갈망! 이라는 글을 올리고 C-lux3로 전향 한지 벌써 두어달 지나버렸다.
사실 가격에 대한 문제도 문제지만 이래저래 아이팟 터치로 삽질한답시고 카메라에 대한 관심을 잠시 꺼두었었다.

국내 쇼핑몰에서 C-lux 3 의 가격대는 최저가 80만원 안팎으로 형성되어있고
중고 매물로 나오는 것들은 아주 가끔 70만원, 보통 케이스 포함 70만 후반대에 형성되어있다. 실제로 매매도 이루어지는 가격이다. 케이스가 몇만원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일수도...

그러던 중 요기저기 디비고 헤매고 찾다가 ebay 까지 흘러 들어갔다.
해외 구매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ebay에 대한 불신이나 막연한 두려움 같은 건 없기에.. 바로 매물 조사에 들어갔다.

오늘 입찰된 C-lux 3 흰색 + 갈색 케이스 + 8G 메모리카드는 최초 2명이 입찰한 상태로 304불 이었고, 오늘 오전에 320불, 그리고 최종 낙찰가 366불 이었다. ebay 입찰 팁을 보니 30초 전에 시도하라고 하던데 막상 입찰에 참여하는 입장이 아닌 상태로 바라보니 10초 전에 클릭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미국 쪽이 새벽이나 아침이면 우리가 낙찰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아! 배송료에 세금까지 내면 그게 그거 아니냐고.. 그게 젤 궁금했다.
결론적으로 366불에 낙찰받았다고 치면, 국제 배송료가 20불
= 388이 되고 디지털 카메라의 통관시 부가세가 10%이기 때문에
= 388 + 38.8 = 426.8 이 된다. 이때 관세를 내는 기준이 배송료까지 포함한 가격에 그쪽에서 이미 갖고 있는 가격정보를 기준으로 책정하므로 부가세가 좀 더 붙을 수 있으나 이 부분은 판매자와 영수증에 관해서 협의해서 중고 거래가격을 잘 맞추면 될 것 같다.

해외쇼핑 - 통관,관세,기타세금 : http://blog.naver.com/castle2002?Redirect=Log&logNo=120051857979

그러면 430불! = 1300원/달러 계산 -> 559000원이다. 배송료가 좀 더 붙고 관세를 좀 더 낸다고 해도 60만원이면 케이스까지 구매가 가능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국내에서 중고가가 75~80만원 선에 거래되니깐 15만원 이상 이익 볼 수 있다는.. 물론 워런티나 품질 보증 문제는 판매자의 신뢰도를 잘 조사해보고 하면 될 것 같다.

돈 지불을 위해 paypal 을 많이 이용하는데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짹's 나날들] paypal 가입하기 : http://sjkgogo.egloos.com/2272142

직접 구매하지도 않았으면서 올린 이유는... 누군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추측때문.
이제 최저가를 366불로 잡아놨으니 그 아래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입찰에 참가해보려 한다. 물론 직접 나가서 들고오면 짱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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