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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더십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엔지니어링 리더십을 특정해서 얘기하는 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엔지니어링 리더(CIO, CDO, CTO, CSO 등)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는 얘기일수도 있겠다.


[2장 엔지니어링 임원의 첫 90일]
엔지니어링 임원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
1. 비즈니스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2. 회사의 문화는 무엇으로 정의되는가?
3. 동료 및 이해관계자와 어떻게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가?
4. 엔지니어링 팀이 올바르게 일을 수행하고 있는가?
5. 기술 품질이 높은가?
6. 엔지니어링 팀은 사기가 높고 포용적인가?
7. 진행 중인 업무의 속도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가?

그리고 각 우선순위의 진척상황을 장기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몇 가지 측정가능한 목표를 정하세요

지속가능한 개선은 단순히 외양만 일시적으로 변화시킨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20분은 노력하되, 40분을 넘기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라.

[15장 네트워크 구축하기]
네트워킹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가치의 교환이어야 하지 누군가의 기존 네트워크를 그냥 달라고 하는 것은 교환이 아닙니다.
당신과 네트워킹할 사람들에게 스스로 유용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청은 짧게 두세 문장 정도로, 구체적으로!
재촉하지 마세요. 답장을 받으면 감사인사를 꼭 하세요.

[24장 퇴사하기]
휴가 중에는 이메일이나 채팅에 개입하지 마세요.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남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퇴사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네 가지 질문
1. 배움의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는가?
2. 일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진시키는가?
3. 팀에 합류할 후보자를 진정성 있게 설득할 수 있는가?
4. 6개월 후에 떠나는 것이 지금 떠나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주는가?

짤막하지만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새로이 시작하는 임원이 미리 정독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임원이 아닌 리더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충분이 있다.
퇴사하려는 직원에게 앞에 두가지만 질문해봐도 좋은 대화가 이루어질 것 같다.

 

ps. 마지막 특별부록 "국내 CTO 9인의 이야기" 챕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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