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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졸레 빌라쥬 누보 (Beaujolais Villages Nouveau)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에 위치한 보졸레지방에서 생산하는 햇포도주로 매년 11월 세째주 목요일 0시를 기해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판매가 됩니다. 일반 보졸레 누보보다 등급이 높은 밭에서 자란 포도만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맛과 품질에서 더욱 우수합니다. 

프랑스 와인의 대명사 보졸레의 황제 죠르쥬 뒤뵈프
죠르쥬 뒤뵈프는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이었던 보졸레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인물이며 “보졸레의 황제”로 불린다. 보르도나 부르고뉴 같은 명성을 지니지 못하였으며 전통적으로 영세하였던 보졸레 지역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역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 바로 죠르쥬 뒤뵈프의 공헌이라는 것을 누구나 인정한다. 현재는 보졸레, 마꼬네 지방의 와인을 150여개국에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보졸레 최대의 네고시앙 - 제조된 와인을 저장, 유통시키는 업체 - 이다.

죠르쥬 뒤뵈프를 비롯한 양조 전문가들이 해마다 포도원을 돌며 품질을 측정하여 죠르쥬 뒤뵈프 와인의 일정한 퀄러티를 유지한다. 보졸레 와인 중에서도 죠르쥬 뒤뵈프사가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 엄격한 품질 관리에 있다. 현재 죠르쥬 뒤뵈프는 연간 2,630,000케이스를 생산하여 전세계에서 1초마다 1병씩 소비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프랑스와인으로는 최고의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다.

죠르쥬 뒤뵈프의 와인에 대한 열정은 보졸레 지역의 로마네슈 또랭(Romaneche-Thorins)에 들어선 보졸레 박물관에 가면 직접 느낄 수 있다. 보졸레 와인의 역사, 와인 제조 과정, 와인 테이스팅을 거쳐 보면 인간다운 와인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죠르쥬 뒤뵈프는 스스로 “뒤뵈프와 보졸레는 사랑의 이야기이며 한 가문이 자신의 대지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이루어낸 행복한 결혼 이야기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보르도가 “귀족의 와인”, 부르고뉴가 “제왕의 와인”이라 불리워지는 가운데 죠르쥬 뒤뵈프는 보졸레를 “시민의 와인”이라 부른다. 보졸레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친구 같은 와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와인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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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 잘 모른다. 그저 추천받은 비싼 와인도 좋지만, 아무런 레스토랑에서 입맛에 맞게 주는 하우스 와인도 때론 너무 좋다는 사실. 보졸레 빌라쥬 누보는 형수의 추천 와인.
달지도 쓰지도 않고 적절히 딱 좋았다. 적당한 가격에~. 단!! 대부분의 와인과 오징어는 극약이라는 사실. 베스킨라빈스 치즈케익은 괜찮았는데 치즈를 너무 아껴서 만들었나보다.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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