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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기기 아이팟. 요놈을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을 소개하고자 한다.

1. Starmap
IYA2009(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공식 추천 프로그램이다. 부팅화면도 깔끔하고 두번째 사진처럼 카시오페이아 별자리를 찾으면 현재 보는 하늘에서의 방향과 위치를 알려준다. 기본적으로 달의 위상도 보여주고 행성의 위치도 보여주기 때문에 추천 1순위, 무엇보다 Lamp를 빨간색으로 만들어놨다는 세심한 배려감에 감탄했다.(눈이 암적응을 하기 때문에 일반 노란 후레쉬로 성도를 비춰보거나 하게되면 동공이 다시 줄어들기 때문에 천문인들은 붉은 빛의 램프를 사용한다)

유성우 시즌도 알려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2. Star Walk
두번째로 꼽고싶은 어플 Starwalk. 역시 심플하지만 한가지 좋은점은 실제와 같은 현실성이다. 아래 캡쳐한 사진들과 같이 별자리 하나하나가 그래픽이 아닌 실제 사진이라는 점. 높이 평가하고 싶다. 카시오페이아 왼쪽 아래로 성단이 보이고 있다(네번쨰 사진)
 
 
 
 

3. iAstronomica
 
 위에 두가지 어플이 전체적인 하늘 영역을 두루 망라하고 세부적인 성도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면, 그보다 더 심플한 iAstronomica는 흔히 접할 수 있는 계절별 성도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각과 별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꼭 필요한 몇시간후의 하늘, 등 정말 필요한 기능만 가진 유용한 어플이다. 별자리 이름도 모르는데 무조건 성운, 성단을 찾는 건 무리!

가볍게 시골여행에서 밝은 별이 도대체 뭘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겐 이만한 어플이 없을 것이다.
 
예전에 아마추어 천문관측 동아리 활동을 했기 때문에 여러 어플을 사용해보았는데 세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하나만 추천하기 힘들어서 결국 세가지 어플을 올려봤다. 망원경을 갖구 있고 다양한 기능을 원하면 Starmap! 그게 아니고 좀더 진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자 한다면 Star Walk! 쌍안경도 없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껜 iAstronomica가 제격이다. 올 여름엔 은하수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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