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청동 미륵 반가 사유상 와불전 - 누워있는 불상. 길이 12m 높이 3m -> 인도네시아 향나무로 만든 세계 최대 목불상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불교가 한국인에게 종교 이상의 그 무엇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와우정사의 청동 미륵 반가사유상을 향해 손을 모아 서있는 수많은 상들.. 처음부터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세계 각지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와우정사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으며, 특히 사진 찍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웃포커스 인포커스!!
입구에 멋진 레스토랑도 있고 서울에서 찾아가기 쉽다는 점 또한 근교 여행지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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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놓구선 막상 제대로 사진을 올리지도 못한 곳이니 만큼 이번에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려본다.
2009년 5월 3일. 석가탄신일 하루 지난 날 오후에 와우정사를 네번째 방문하게되었다. 사실 봄꽃축제 한다는 용인 우리랜드에 가려고 했으나 입구부터 잔뜩 많은 차와 인파들에 놀라 다시 돌아와 와우정사에 들렀다.
석가탄신일 행사가 있어서 그런지 입구의 큰 부처님도 달라보였고 곳곳의 연등행렬이 나름 괜찮아 보임.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면 약수터 같은 곳에 자라? 들이 살고있다. 먹이보단 동전이 더 많이 떨어져있음. 전엔 10마리 정도 보였었는데 오늘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5마리 정도만 보이더라.
그 우물가 바로 위에는 동자승 모형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모여있다. 자라. 우물. 동자승.. 지극히 불교스러운 곳이지만 종교에 문외한인 나로써는....
그 길을 따라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절은..아니 불교는 예전부터 우리들 마음속의 어떤 조상들의 신앙이랄까. 그렇게 적대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서도 항상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느낌이다.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무척이나 귀찮아 하는 나이기에 오늘 사진도 resizing만!! 남들이 올린 사진의 파란 하늘 빛을 보면 뿅 가면서도 막상 내가 찍은 사진은 그냥 그대로 두길 좋아라 한다. 언젠가 정말 푸르른 몽골의 하늘을 찍을 기회가 오지 않을까? ㅎ
연등이 그렇게 이쁘게 모셔져있진않다. 하긴 보여지려는 의도보다는 사람들의 염원을 담았으므로.
라이카라면 더 좋은 색감을 뽑아줄 수 있을까? 그 빨간딱지에 더 이끌리는 이유가 단지 색감에 대한 기대는 아닐듯. 같은 렌즈에 같은 성능. 오히려 더 좋은 성능에 반값을 자랑하는 디카를 버리고 라이카를 바라보고 있는 이 비경제적인 사고방식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지은 죄가 많아 성스러운 장소에 가는게 두려운 적이 있다. 사죄를 하고 늬우치면 죄는 없어지는 것인가. 고해성사를 하면 홀가분해지는데. 과연 그게 전부인가 하는 난해한 생각도 해본다.
요즘은 휴일이면 저 동자승처럼 아주 편하게 낮잠을 청하곤 한다. 그리고 그 날 밤엔 잠을 설치지만..
어렷을 적 가본 마이산에도 돌탑이 참 많았었다. 저 꼭대기 돌들은 무엇으로 해놓았기에 비바람에도 끄덕없이 잘 버티고 있는 걸까? 아무리 강력한 접착제도 좀 위태로워 보이는데. 암튼 쉽게 보기 힘든광경이다.
아침에 동물농장의 "하이디" 하이라이트를 보고 난 뒤라 그런지 동물들을 바라보는 눈빛에 더 애정이 실린 것 같다. 이넘들은 갑자기 사람을 물 것 같다는 경계심을 늦추진 않았지만, 이 녀석들처럼 편안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찾기 힘들더라. 우는 아이 달래며 힘들어하거나, 사진찍으며 웃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며. 그래도 여전히 최고는 개가 낮잠자는 모습이 아닐런지..^^
저 돌탑 한 가운데 숨은 그림 찾기 처럼 보이는 돌그늘 아래 쉬고 계시는 부처님도 보인다.
주말마다 가족들이 모이면 어딜 가야지? 어디 갈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곤한다. 와우정사는 용인시 쪽으로 쭈욱 오다보면 표지판이 보이고 그 길 따라 우측으로 한번 꺾어져 쭈욱 직진만 하다보면 좌측으로 나오는 찾기 쉬운 곳이다. 그리고 거기서 5분 정도 더 가면 우리랜드? 지금은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바뀐 바람쐴만한 곳도 있다.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면 약수터 같은 곳에 자라? 들이 살고있다. 먹이보단 동전이 더 많이 떨어져있음. 전엔 10마리 정도 보였었는데 오늘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5마리 정도만 보이더라. 
그 우물가 바로 위에는 동자승 모형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모여있다. 자라. 우물. 동자승.. 지극히 불교스러운 곳이지만 종교에 문외한인 나로써는....
그 길을 따라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절은..아니 불교는 예전부터 우리들 마음속의 어떤 조상들의 신앙이랄까. 그렇게 적대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서도 항상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느낌이다.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무척이나 귀찮아 하는 나이기에 오늘 사진도 resizing만!! 남들이 올린 사진의 파란 하늘 빛을 보면 뿅 가면서도 막상 내가 찍은 사진은 그냥 그대로 두길 좋아라 한다. 언젠가 정말 푸르른 몽골의 하늘을 찍을 기회가 오지 않을까? ㅎ
연등이 그렇게 이쁘게 모셔져있진않다. 하긴 보여지려는 의도보다는 사람들의 염원을 담았으므로.
라이카라면 더 좋은 색감을 뽑아줄 수 있을까? 그 빨간딱지에 더 이끌리는 이유가 단지 색감에 대한 기대는 아닐듯. 같은 렌즈에 같은 성능. 오히려 더 좋은 성능에 반값을 자랑하는 디카를 버리고 라이카를 바라보고 있는 이 비경제적인 사고방식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지은 죄가 많아 성스러운 장소에 가는게 두려운 적이 있다. 사죄를 하고 늬우치면 죄는 없어지는 것인가. 고해성사를 하면 홀가분해지는데. 과연 그게 전부인가 하는 난해한 생각도 해본다.
요즘은 휴일이면 저 동자승처럼 아주 편하게 낮잠을 청하곤 한다. 그리고 그 날 밤엔 잠을 설치지만.. 
어렷을 적 가본 마이산에도 돌탑이 참 많았었다. 저 꼭대기 돌들은 무엇으로 해놓았기에 비바람에도 끄덕없이 잘 버티고 있는 걸까? 아무리 강력한 접착제도 좀 위태로워 보이는데. 암튼 쉽게 보기 힘든광경이다.
아침에 동물농장의 "하이디" 하이라이트를 보고 난 뒤라 그런지 동물들을 바라보는 눈빛에 더 애정이 실린 것 같다. 이넘들은 갑자기 사람을 물 것 같다는 경계심을 늦추진 않았지만, 이 녀석들처럼 편안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찾기 힘들더라. 우는 아이 달래며 힘들어하거나, 사진찍으며 웃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며. 그래도 여전히 최고는 개가 낮잠자는 모습이 아닐런지..^^
주말마다 가족들이 모이면 어딜 가야지? 어디 갈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곤한다. 와우정사는 용인시 쪽으로 쭈욱 오다보면 표지판이 보이고 그 길 따라 우측으로 한번 꺾어져 쭈욱 직진만 하다보면 좌측으로 나오는 찾기 쉬운 곳이다. 그리고 거기서 5분 정도 더 가면 우리랜드? 지금은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바뀐 바람쐴만한 곳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