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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권 재발급 받다.

JohnK 2009. 5. 5. 11:00

여권접수 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니 접수증이 출력된다. 여권사진 1장이랑 접수증이랑 들고가니,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하신다. 이미 유효기간이 만료되어서 기존 여권은 그냥 간직하기로 했다.

여권접수예약
https://passport.mofat.go.kr/JSP/main.jsp

발급수수료는 10년짜리가 55000원이다. 5년짜리가 47000원이니 누가 5년짜리를 발급받겠는가. 게다가 카드 결제는 안된다. 동네 슈퍼에서도 소액 카드 결제 안받아주라면 신고하라 그러면서, 여권발급 수수료는 왜 현금박치기를 하는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사실 미리 현금을 찾아가긴 했지만. 앞에서 카드 안된다고 씩씩 거리는 사람이 그 짧은 시간에도 3명이나 봤다는..

과태료도 카드로 된다고 하던데.. 언젠가는 되겠지.

여권 발급 수수료
http://www.0404.go.kr/passport/Passport02_3.jsp

많은 사람들이 번호가 불려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인터넷 예약했다고 바로 처리해주신다. 중간에 끼워넣기식.
별다른건 없고 가만히 있으니 다 되었다고 접수증을 다시 주신다. 택배예약(후불 3000원) 을 해놓구선 회사로 돌아왔다.

아! 길동이 이름이라면 Gildong 으로 적는게 원칙이란다. 원래 여권에 Gil Dong 으로 한 칸 띄워썼는데. 좀 그렇다. 하긴 표지판 영어도 개판인데 뭔들.. Gildong 이나 Gil Dong이나 본인 마음대로이니 참고하시길. 다만 유효한 VISA 가 있거나 Social Security Number등이 있다면 기존대로 가는게 편할 듯하다.

용인, 여권민원창구 야간연장운영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4101505101&code=950201

기간연장 수수료가 25000원인데 재발급 수수료가 55000원이다. 만료 6개월 전에 우편으로 통보해주는 서비스와 더불어 직장인들을 위해 목요일은 9시까지 접수를 받는다니 참 잘하는 행동이다. 용인만 그러는 것 같아 아쉽지만.
당연한걸 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알았다. 발급수수료의 22%를 먹는다는. 그래서 경쟁적으로 운영한다면 그만큼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으니 ㅋㅋ

안양, 찾아가는 여권발급서비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33724

5인 이상 신청하면 직접 찾아와서 접수받고 배달도 해준단다. 유달리 서울만 이런 서비스 소식이 없는건, 접근하기쉬운 구청이 많아서 라는 핑계를 제외하면 돈이 많아서? 쩝

놀러가고싶다. 여행가고싶다. 여권에 도장 꽝꽝 찍어가며 오지탐험도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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