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기(태국 국경, 톤레삽 호수)
3박 4일의 캄보디아 여행. 패키지를 이용했지만, 어째튼 꼭 가보고 싶은 앙코르 와트가 거기 있었기 때문에 좋았다. 태국을 통해 긴 시간을 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 벌써 여행 다녀온지가 2005년 4월이니까 3년이 넘었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 지는 모르겠다. 직항 비행기가 생겼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고... 어째튼 그땐. 국경을 지나기 위해서는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서 통과해야 한다. 나름 여행하는 동안 신변의 가장 큰 위험을 느꼈던 곳. 막상 지나고 나면 해맑게 웃는 아이들 모습에 허탈한 웃음만 나왔던 곳. 도망치듯 버스에 올라타는 내 엉덩이를 살며시 때리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때문에, 더.. 슬프면서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국경을 넘는 동안 무수히 많은 애들이 달라 붙어서 한마디씩 한다. Hello~..
여행은 중독이다/[ One Asia ]
2008. 8. 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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