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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중심, Nelson

아담한 도시 Picton을 잠시 둘러보았다. 작은 마을이지만 해변 풍경도 아름답고 미니 골프장이며, 주변 분위기가 청정하고 노후에 살기 좋아 보이는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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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일차 넬슨 도착!
2시간 버스 타고 온 넬슨은 그냥 아름다운 도시였다. 강도 보이고.. 산도 있고.. 잘 세워진 도시인 듯하다. 언덕위에 있는 Palace backpackers(그냥 저냥)에 짐을 풀고 바로 성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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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 할수록 성당 같은 건물에 대한 큰 감흥이 줄어드는 것 같다. 유럽의 고전틱한 멋진 성당은 못가봤지만 호주 멜번에 있는 성당 외에는 그냥 한적하게 여행을 정리하는 그런 기분이 들게한다.
사실 문제는 관광상품으로 바라보는 데 있다. 조용히 기도하고 온다면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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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질랜드 중심으로 향했다. 뉴질랜드의 중심, 지리적인 한 가운데 라고 한다.
언덕 따라 나지막한 산에 오르니까 중심이라는 표시가 있더라. 사실 그것도 중요하겠지만, 거기서 바라본 넬슨이 멋있었다. 대충 찍어도 작품 사진이 나오는 건 사진기가 좋다기 보다 풍경 자체가 멋지기 때문이리라. 여행사 통해서 오면 절대 오지 않을 그곳이었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도망가버려서 만지지는 못했지만! 가까이서 양도 보고!  산을 내려와서 Pack'N Save가는길에 다른 대형 슈퍼마켓에 들렀다. 사과랑 쌀,햄,계란6개,팀탐(<-- 호주에 다녀온 사람은 다 안다.)등등 간만에 엄청 샀다. (여행중에 틈틈히 비타민 보충을 위해 사과를 먹자)

백팩와서 스파게티 만들기 시작! 토마토 소스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역시나 메인이 없어서 별로! 씨푸드가 들어가야 맛있쥐. 대충먹고 강으로 향했다. 중간에 돌아왔지만!! 그냥 많은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여행이 원래 즐겁기만 하면 재미없지.. 힘들게 가서 못보고 온다!? 저녁에 돌아와서 햄이랑 계란이랑 볶아서 먹었다. 밥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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