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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마지막날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를 시작했다. 되도록 프라하 도착한 다음날 바로 투어를 하길 추천한다. 왜냐면 잘 모르고 돌아다닌거랑 듣고 보고 나서 다시 원하는데를 가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나기 때문~

 

 

맨 처음 간 곳은 무하 박물관.

이탈리아 여행 때의 엄청난 폭풍 감독의 대작들은 아니었지만, 무하라는 화가를 알게 된 것 자체가 여행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여행 준비중이신 분이라면, 서양미술기행, 2013.10.13 "매혹의 곡선에 취하다 알폰스 무하" 를 한번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한국와서 의욕적으로 찾아서 보게된 무하이야기. 추천!

 

 

시계탑은 동영상으로 많이 올라와 있어서 감흥이 크진 않았지만, 이런 명물이 있다는게 부럽지 않은가?

점심시간에 찾아간 곳은 숙소 바로 근처(30초거리) U Vejvodů

(주소 :

 

 

군침이 돈다. 흑맥주, 필스너우르켈 대낮부터 맥주 들이키고 신났다 아주

 

 

 

이 사진은 꼭 기억하고 가세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프라하성에서 바라본 시내 뷰~

 

 

프란츠 카프카가 살앗던 곳. 오른쪽 아래 여자가 가리키는 곳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포인트라는데

나의 그녀는 엉뚱한 곳에 포커스를 맞추고 찍었더라. 조금 아기자기한 특이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해있다.

 

카프카 동상은 부끄럽게도 닳고닳아 황금색이다. ㅋㅋㅋ

만지면 아들난다나? 요샌 딸이라며? 그래서 사진만 찍었다.

 

 

 

프라하성에서 다시 내려오는 길에 비가 추적추적 온다.

그런데 이게 왠걸? 프라하는 비와야 멋있어. 진짜 멋있어. 촉촉하니 멋져

 

 

저기 거리마다 있는 오래된 등이 켜지고, 촉촉해진 도로 위를 그 조명이 비추면 정말 중세느낌 물씬나는 환상적인 프라하의 밤거리가 된다.

 

 

 

 

 

가이드 투어는 까를교를 건너와서 마무리. 가이드님 너무 대단하심. 해박한 지식이 감탄.

어딜가나 유로자전거나라 강추 of 강추. 프리투어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프리투어는 성당도 겉핧기만하고 여러모로 유로자전거나라 추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맥주집으로 돌진 앞으로!

STAROPRAMEN UNFILTERED 두잔에 안주로 요기하고 나선다. 분위기도 괜찮고 까를교 근처라서 찾기도 쉬웠다. 음식은 soso.

 

 

 

천문 시계탑에 올라 프라하 마지막 밤의 야경을 담다.

세계 맥주 소비량 1위 답게 프라하는 늦도록 사람이 많다.

 

 

체코는 독일과 폴란드,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 전쟁때 저렇게 아작났다고 한다. 헐!

(사실 대충 보고 내려오느라 자세히 보진 못했음)

 

 

마지막 추천 레스토랑 Pivovar U Tří Růží (주소 :

 

 

근처 슈퍼에서 코젤 다크를 한팩 샀다. 과자종류, 술종류 사실분들은 마트에서 사시길. 공항 면세점이 훨씬비싸다.

커플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기로 하고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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