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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고 출사!
막상 찍을려고 하니까 날씨가 점점 흐려짐. 별사진 찍으려는 의도였으나 여러모로 실패함.

완전 어두운 곳이 아니라면 조리개 조이고 장노출. 렌즈는 M모드로 Bulb로 돌려놓고 릴리즈 이용해야 한다. 표준렌즈의 경우에 노출 시간 15초가 지나면 별이 흘러버리므로 주의.

나름 실패요인 : 삼각대를 이용했으나 ISO를 낮추면 어두워서 별이 별로 안찍힘, 반대로 높히고 줌인해버리면 사진이 흐려짐. F수 조절에 따라 너무 민감하게 별들이 반응함.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 했던가. 별사진은 Dslr로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언젠가 멋진 Trail사진을 찍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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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21:39 EOS 30D + 24-70L, ISO 640, F5, M(Bulb) 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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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22:07 EOS 30D + 24-70L, ISO 640, F6.3, M(Bulb) 10S

카시오페이아 다.  W 자가 45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린 모습. 왼쪽 아래로 이중성단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날씨가 흐려 촬영 실패. 카시오페이아는 허영심 많은 여자로 안드로메다 엄마다. 허영심이 너무 많은 죄로 포세이돈이 벌 줄려고 거꾸로 하늘에 매달아 놨다고 한다. 전엔 별자리 많이 알았는데, 어제 밤하늘엔 모르는 별 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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