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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reject 되다.

방학, 개학 날짜를 묻는데 방학은 6월 22일 개학은 잘 모르겠다고 9월 쯤이라고 했더니. 기다리란다....(직접 전화했나보다) 학교에 전화해보니 6/22~9/1 이란다. 나의 DS-2019 Form 의 날짜에 Covering 이란 곳에 6/22~9/16 이라고 적혀있다. 곧 내가 개학 전에 돌아오지 않을 확률이 있다는 게 사유! -> 불법 체류?!

돌아오는 비행기 confirm된 것도 첨부했다고 했더니.. That's not a problem. 위에서 최근에 지시가 떨어져서 No! 911의 여파가 나한테 미치는 것인가. 나비효과!?

Shoestring갔더니 오늘 인터뷰 본.. 위에서 지시 떨어진 후에 죄다 거절 당했다고 한다. Reject! 욕 나올래다가 참았다. 어쩔수 없는 노릇.

녹색 종이 한장에 내용은 correct DS2019 date 라고 적혀서 대사관으로 아무때나 오전 8시 반에 Wait하지 말고 바로 처리 해준다는 식. 아~ 내일 시험인데 또 한주가 귀찮게 되었군. 여행사에서 DS를 다시 수정해서 미국에서 받아야 하는데.. 일주일 소요 예상!

비자 발급 OK

새벽같이 일어났는데 나가자 마자 폭우가 쏟아졌다. 8:30분까지 예약하지 말고 오라고 적혀있어서 딱! 10분전에 도착..이미 줄은 수십명이 서있더랬다. 들어가는 절차같은건 이제 관심도 흥미도 아무 생각도 없고 인터뷰 한참 기다리니까 번호 뜨더라.(거절되었다고 혜택은 전혀 없다. 또 열라 기다려야 한다)

DS form 다시 가져온겁니까?  -> yes
앉아서 기다리세요  -> ok
홍길동씨 어쩌구 저쩌구..
Good luck~ <-- 거의 형식적인 항상 하는 말임!
잘다녀오시래요~ <-- 통역하시는 분(완전 기계였음)
Thank u very much. <-- 나도 형식적인 건조한 답!

결론적으로..
날짜만 보고 학교에 방학 날짜 확인하고 맞으니까 그냥 oK다.
원래 날짜가 맞았다면 별일없었을 것을.. 그저 시험삼아 보내본 여행사가 짜증난다. 왔다리 갔다리 귀찮고..

교수님 추천서, 자기소개서.. 재정보증 서류,, 수십장이지만 제대로 보는 건 신청서 중에서도 날짜 한가지! 정말 다른건 사전 넘기듯이 보더라.. 하긴 하루에 수백명이 비자 인터뷰하는것 같던데.. 물론 무슨 대학가냐. 프리젠테이션은 뭘로 하냐. 얼마나 머무르냐 .. 까다로운 사람도 있었지만.. 적어도 Camp 이쪽 비자는 날짜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Summer Work/Travel (SWT) Programs

 SWT 프로그램 참가 후, 학생들은 바로 다음 학기 과정에 full course 로 다시 다닐 학교에 등록을 하여야 합니다. SWT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학생은 위의 자격 요건에 맞아야 합니다. 현재 실제로 정규학생이어야 하며, 신청자의 본국에 소재한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학위 과정을 밟고 있음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직업학교는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기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SWT 프로그램은 full time 학생이 방학 기간 동안만을 이용하여 참가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SWT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SWT 프로그램 시작 전이나 참가 후에 휴학을 한다든지, 학기를 빠뜨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SWT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미국에서 발급 받은 DS-2019 양식에 기재된 참가 날짜를 보시고, 이 날짜가 학생의 방학 날짜중에 해당되는지 확인하십시오.  출처 : 주한미국대사관

저거 날짜 때문이었다.. 최근에 업데이트된 내용에 딱 걸린거지..

근데 신기한건 J-1 비자 SWT 는 4개월 유효기간인데.. 내 비자는 5년 유효기간이다. 물론 DS-2019나 I-20이 있어야 입국이 될것 같지만.. 여권에 DS-2019가 봉인되어 붙여져있다. 그리고..

Do Not Open!
For Presentation to U.S. Immigration Officer at Port of Entry.


라 적혀있다. 미국을 넘나들 때 DS-2019가 없으면 말짱 꽝이다. 귀하게 모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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