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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있는 친구 집에서 새우잠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9시반 비행기였나. 오랫만에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싣는 군..  공항서 KrispiKream 도너츠 먹고 아르헨티나 항공 Airbus에 올랐다. 시드니 면세점에선 그냥 사진 몇장 찍고 구경함! 최저가 검색으로 아르헨티나 항공 선택! 뱅기 예약은 언제나 The sooner the better + Early bird 가 되자.

잠시 빵먹고 나니까 3시간 걸쳐 오클랜드 다 왔다고 한다. 시드니에서 퍼스가는 거리보다 짧으니 가깝긴 가깝나보다. 내리자 마자 바로 입국심사대쪽으로 가는길! Sniff Dog가 미라 가방에서 냄새 포착.. 사과를 발견했다. 이거 신고 안하면 벌금 200불이라고 여자가 경고!! 개코는 정말 대단했다. 특히 호주,뉴질랜드 입국시에 주의할 것!

신고할게 없는 쪽으로 갔는데 나오자마자 순찰도는 경찰 태클이 시작됨! 왜왔냐? 혼자왔냐? 뭐할거냐? 전에 어디살았냐? 호주말고 딴데 안갔냐? 등등.. 정작 도장찍는애들은 암말 안하더만.. 호주나 뉴질랜드나 딴나라에 비해 반입되는 물건이 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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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튼 바로 Air Bus 를 찾아 도심으로.. Just go~ 대충 보니 가장 유명한 백패커스근처에 다들 내리는 것 같아 따라 내렸다. 그리고 책에서 본 저렴한 곳으로 금새 찾아갔음. 체크인하고 쫄레쫄레 나와서 도시 구경.. 부활절 기간인지라?! 문 닫은 곳도 많고.. 암튼 별 구경못하고 다음날 버스만 끊고 Mission Bay로 향했다. 도저히 멀어서 중간에 가까운 해변보고 컴백! 라면두개와 쌀조그만거 사서 !!

처음 느낀 뉴질랜드는 호주랑 비슷했다. 대한항공 직항이 가는 오클랜드조차 이정돈데 다른 도시는 오직하랴.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새로운 나라에 새로운 맘으로 왔다는 것에..

Intercity 버스비 국제학생증 20%할인됨! 보통 Newman 이랑 같이 운영하는데 Newman이 대체로 1불정도 더 싸다. 북섬에선 Intercity만이 살길. 기차는 웰링턴쪽으로 가기에 여행계획상 버스이용. 참고로 뉴질랜드 여행하려면 렌트가 최우선인듯 하다.
그래도 버스 타는 배낭여행객들 많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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